여성이 잠자리에서 하지 말아야 될 말 10
가스 잠갔어?
한창 몸이 달아오른 남편을 김새게 하고 싶다면 강추!
성적 환상이 와장창 깨지면서 현실감각 업그레이드 효과 보장!
또?
‘잠이나 자자’보다 더한 말이다. 지긋지긋함을 가장 짧고 굵게 표현한 말.
부부 사이에 또 하지, 새로 하면 그게 비정상이다.
머리, 감은 거지?
차라리 감으라고 하자. 아니면 참자. 본인이라고 매일 향기날 줄 안다면 오산.
냄새는 다 살아있다는 증거다. 섹스도 살아있을 때 하는 거다.
속옷 좀 사라.
“좀 사줘봐” 소리 듣기 알맞다. ‘남편 기죽여서 좋을 게 뭔가?’라는 질문에 할 말이 없다면,
본인 취향에 맞는 걸로 좀 사주자.
뭐든 짧네, 짧아.
다방면에 걸친 인신공격성 발언이다. 섹스는 소통이다.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상대를 비난하기 전에 자신을 점검하자.
아까 그 남자, 섹스도 잘할까?
질투심은 성적 긴장감에 효과적이지만, 근거 없는 비교는 남편을 무력하게 만든다.
이럴 때 쓰라고 속엣 말이 있는 거다.
만족할 줄을 몰라.
성기능이 원활해서 그런 거라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남편을 성욕만 넘치는 짐승 취급하지 말자. 만족하면 나태해진다.
그만 빨아, 귀 닳겠어.
애쓰는 남편에게 칭찬은 못할망정.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요령 있게 자세를 변화시키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내일은 은행 갔다가 병원 들러서….
딴 생각에 빠져 있으면 섹스에 집중할 수 없다.
남편과의 섹스가 그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내일 할 일은 내일 생각하자.
옛날 같지 않네.
남편 기죽이기의 완결판! 하루를 살아도 늙는 섭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거울을 보라, 당신 얼굴도 옛날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