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서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선사 학자부터 역사학자, 소설가, 수필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저자들이 한 테이블에 모여 풀어놓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 사랑의 역사란 종교적·사회적 속박에서 벗어나 ‘사랑할 권리’라는 기본권을 주장하기 위한 여성들(과 그보다 조금 뒤에 있는 남성들)의 오랜 행진에 관한 이야기라 말하며, 솔직하게 풀어놓은 이야기들이 거침없이 흐르고 있다. 1막, 2막, 3막으로 나눈 사랑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현대 우리들이 알아야 할 유용한 질문의 답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막
1막 우선 결혼부터
1 선사 시대 ― 크로마뇽인의 정열
감성의 출현|연대성의 흔적|예술과 사랑|크로마뇽과 크로미뇬
황금시대|리구리아 해안의 여인들|가죽 바지|정상 체위
날씬한 비너스들|걱정거리의 시작
2 고대 로마 사회 ― 청교도적인 부부의 창조
이상적인 부부|온갖 일을 하는 노예들
규방의 여자들인가 아니면 한 명의 첩인가?|은밀히 하는 이혼
과부 쫓아다니기|합법적인 강간|잠자리에서도 사령관이 될 것!
용납될 수 없는 애인의 나신|여성의 쾌락, 그것은 죄악이다!
자연에 어긋나는 것|여자를 강간하고 결혼하기|사랑, 그 엄청난 위험
새로운 도덕|기독교 이전의 기독교인들|채찍질하기|나사 조이기
3 중세 시대 ― 그래서 육욕은 죄가 되었다
그다지 궁정식이 아닌|일부다처의 프랑크족 국왕들
궁정식 사랑, 그것은 불륜이다!|슈퍼스타가 된 동정녀|“간음하지 말라”
쾌락, 여전히 비난받아 마땅한 것|찬가에 나타난 에로티시즘|연옥에서의 성
2막 감정도 함께
1 앙시앵레짐 ― 성의 질서가 지배하다
싱싱한 육체의 독점|새로운 부부 관계|알몸으로 잠자는 것에 대한 금지
키스 때문에 목이 잘린 사람들|건초 더미 속에서의 애무
처녀와 짐승처럼 난폭한 남자|한 애인에서 또 다른 애인으로
악마적인 난잡한 향연|우리의 잠자리를 들여다보지 마세요!
2 프랑스 대혁명 ― 미덕의 공포
다른 생각을 하기|“나를 결혼시키려는 것일까?”|쥘리의 딜레마
남편들의 횡포를 거부한다!|사랑, 그것은 적이다!|여성들의 저항
대혁명이 남녀 혼성을 없애다|낭만주의의 실패
3 19세기 ― 순진한 아가씨들과 유곽의 시대
탄식과 스쳐감|코르셋이 입혀진 몸|이중의 도덕
어둠 속에서, 급히 서둘러서|욕구 불만을 느끼는 남편들 달래기
미뇨타주와 마레쉬나주|상체를 드러낸 단정치 못한 옷|쓸모없는 음핵
민중의 잔인성|부정한 아내를 둔 남편들의 시대|새로운 에로티시즘
3막 마침내 쾌락을
1 광란의 시대 ― 이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한다!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권한|“내 마음은 당신을 사모하오”
마음을 끌기 위한 자수|토요일 밤의 열기|행실 나쁜 여자들
나무랄 데 없는 아내들|더 다정해진 부부들|애무와 ‘전희’
“그녀는 마치 화산 같았어!”|사랑의 혁명|우리는 쾌락을 원한다!
2 성의 혁명 ― 구속 없이 즐기자!
매혹적인 탈선|침체기 없이 살아가기|제과점에 있는 아이들처럼
“발기, 봉기!”|“서로에 대하여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라”|성을 통한 구원
“넌 해방된 게 아니야!”|그리고 사랑은 외설적인 것이 되었다
새로운 세상,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까? |두번째 해방|불안한 성|상실된 순수성
3 그리고 지금 ― 사랑하는 것이 자유로운가?
붙잡을 수 없는 현재|모든 것이 가능하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행복을 원한다|“힘은 네 안에 있다”|타고난 능력
“나는 그 여자로 결정했어!”|사랑하는 것은 노력이다!
정숙한 사람들과 부정한 사람들|사랑으로부터 모든 것을 기대하지는 말 것
지속성의 지배자|여성적인 남성들, 남성적인 여성들
성은 결코 평범하지 않을 것이다|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대담을 나눈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