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홀의 특이한 점은 내부길이가 매우 짧음. 길이만 따지면 8.5cm인가 그렇고 삽입구까지 합쳐도 한 10cm 정도밖에 안될꺼임 따라서 거기 길이가 한국 평균 정도만 되도 아예 끝까지 닿으면서 대물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음
조형도 생각보다 잘 뽑아서 시각적 자극도 좀 되고...
저 애매하게 붙어있는 허벅지 부분 좀 방해될것 같았는데 애초에 홀 크기 자체가 한손에 들어갈 정도라서 걸리적거리는것도 없고 그 부분은 전혀 신경 안쓰임
표지만 보면 뭔가 말랑말랑한 저자극일것 같지만 생각보다 자극이 상당히 쎔... 맨 마지막에 자궁기믹 들어가기 전에 긁어주는게 3부분 있는데 그 3군데 전부 좀 자극이 꽤 쎔
또 앞부분 자극이 쎄서 그런지 마지막 자궁 기믹은 거의 안느껴짐.... 맨 마지막에 살짝 귀두에 자극이 조금 더 오는 정도?
처음 써봤을때 아예 끝까지 넣어서 더 안들어가는 수준인데 자궁기믹 안느껴져서 좀 당황했었음....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저런 소재랑 구조는 잘 안느껴지는게 정상이라고는 함.... 그래서 저 자궁기믹에 의미를 부여하고 뭔가 귀두를 감싸주는 느낌을 기대하면 별로일듯 내가 그거를 기대했다가 꽤 실망을 해서 ㅋㅋㅋ
그래도 전체적인 구조 자체가 잘 짜여있어서 기분은 확실히 좋고, 조형에서 오는 시각적 흥분도 있고, 600g짜리라 상당히 묵직해서 사용감(?)도 있고 결론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홀이라고 생각함
다만 맨 앞에 말했듯 내부 조형이 진짜 짧게 나온거라 자기 거기가 평균 이상으로 긴 편이다, 이러면 스트로크가 끝까지 안돼서 별로일수도 있음 또 엄청 말랑말랑해보이는 표지에 비해서 고자극이니까 부드러운 자극 생각하고 있었으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봄
결론적으로는 내 예상보다 자극이 쎄고 기대했던 자궁 기믹은 안느껴지는 수준이라 좀 실망했지만, 나같은 한국 평균도 끝까지 박으면서 대물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가격대비 중량이나 사용감도 좋아서 상당히 좋은 홀이라고 생각함. 세척도 편하고 냄새도 거의 없고...
5점 만점에 4점 주고 싶음.
이건 특이한게 구멍이 진짜 작음
사진으로는 잘 체감이 안되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아니 여기에 들어 가나...?' 생각 들 정도로 작음 ㅋㅋㅋㅋㅋ 대신 잘 늘어나서 넣는데 자체는 문제가 없음 근데 세척할때는 찢어질까봐 걱정되긴 함...
내부구조 자체는 뭔가 특별하게 할 말은 없음 그냥 적당히 자극 있고 꽤 기분 좋은 편
한가지 특이한 점은 통로 구조 자체가 위쪽으로 치우쳐져 있고 위에서 시작해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형식이라, 그거 때문에 그런지 정면으로 쓸때랑 뒤집어서 쓸때랑 옆으로 쓸때랑 다 느낌이 상당히 다름 이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함
맨 마지막 자궁 기믹은 그냥 아 그런게 있구나 할 정도고 크게 느껴지진 않았음
전체적인 자극은 보통 이상이라 민감한 사람은 자극 좀 강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정도?
전반적으로 무난무난해서 크게 칭찬하기도 뭐하지만 뒤떨어지는 점도 없는 홀이라고 생각함
누가 '푸니 봄버 사려고 하는데 어때요?' 하고 물어보면 '아 그거 제가 써봤는데 가격도 괜찮고 느낌도 괜찮고 좋아요 살만해요' 라고 말은 하겠지만, 누가 '홀 추천좀요' 라고 했을때 굳이 내가 먼저 '푸니 봄버요' 하고 말하지는 않을 그런 느낌?
5점 만점에 3.5점 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