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겔볼 사용후기입니다 -
이거 은근히 중독됩니다! ㅎㅎ
일단 볼을 바꿔 끼워가며 다양한 무게 조절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네요.
디자인도 예쁘고, 용도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어서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개 짜리는 아무래도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아서 처음 사용하기에 좋고, 평소 외출시에도 큰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두 개 짜리는 무게도 늘어나지만 길이도 2배가 되다보니 질 깊숙한 곳까지 닿습니다. 안이 거의 꽉 차서, 경우에 따라 두 개가 다 안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볼 두 개를 안에서 마구(?) 굴릴 수 있게되면 그 쾌감 또한 굉장합니다. 이런저런 이유에서 장시간 외출시에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구요.
사실 처음에는 한 개로 하다가 차차 숙련이 되어 두 개로 늘리면 한 개 짜리는 더 이상 쓸모가 없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다시 한 개 짜리로 돌아가보니 미처 생각치 못했던 색다른 쾌감이 있네요.
힘이 늘었기 때문에, 한 개 짜리를 질 근육의 힘 만으로 최대한 쭈욱 끌어 올렸다가 힘껏 밀어내기를 반복하면 G스팟까지 자극하며서 위아래로 오가는 볼의 움직임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건 두 개 짜리로는 얻을 수 없는 쾌감입니다.
얼마 전, 한 개 짜리를 아주 가볍게 생각하고 넣고 출근했다가 하루종일 너무나 적응이 됐던 탓인지 퇴근길에 저도 모르는 사이 좀 격하게(?) 운동하다가 오르가즘 올 뻔 했어요!
이거 하고 있다가 관계 가지는 날은 와우... 완전 황홀한 신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후후..
운동만으로 이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케겔볼이 주는 추가적인 매력인 것 같습니다.
운동 확실히 됩니다.
자고 일어나면 골반 아래쪽 근육에 아주 미세한 근육통이 조금 느껴집니다.
(아프거나 뻐근한 정도는 전혀 아니고, 다음날 계속하기에 힘들 정도도 아닙니다. 물론 그럴 정도로 무리해서 사용해서는 안 되겠지요)
조금 강도있게 하고 난 다음 날은 아랫배 복근이랑 엉덩이 근육도 좀 뻐근합니다. 정확한 케겔 운동과는 좀 거리가 있는 근육들이지만 제가 아직 단련이 덜 되서 그런지 있는 힘껏 조이려고 하다보면 그 근처 부위에도 힘이 좀 들어가나 봅니다. 어찌됐든 겸사 골반 근처 다른 부위도 운동이 되서 좋은 것 같네요.
나름 운동이라 체력 소모가 있는지 사용전보다 배도 좀 더 고파지는 것 같구요 ^^;
그 외 제가 드릴 수 있는 몇가지 팁은 :
그냥 넣고만 있으면 별로 큰 효과 없습니다.
케겔 운동의 요령을 제대로 알고서 자꾸 움직이며 운동해야 효과가 있고,
열심히 운동할수록 효과도 쾌감도 극대화 되는 것 같네요.
넣을 때 아픈 분들은 넣기 전에 볼 없이 잠시 케겔 운동을 한 후에 넣어 보세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해보니 젤 없이도 잘 들어갑니다.
젤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있고 인체에 무해하다지만, 내 몸의 자연 젤보다 더 좋은 젤은 없겠지요 ^^
겨우 며칠 사용하고서 몸매가 날씬해지고 섹시해 진 것 같아 보이는 건 그냥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분이겠죠? ^^
벌써 이 정도인데, 몇 달 후에는 과연 어떤 효과를 얻게될 지 두근두근 엄청 기대됩니다!!!
- 니플 펌프 사용후기입니다 -
저는 링은 사용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하는데요,
하루 잠시 사용하면 다음날까지도 효과가 있네요.
꾸준히 사용하면 꽤 효과볼 듯 합니다.
특히 함몰유두일 경우에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도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포장은 정말 꼼꼼합니다.
누군가 잘못 열어보면 그 꼼꼼함에 벌써 눈치챌 것 같아요 ㅎㅎ
그렇더라도 내용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당황스런 상황에 처하는 것보단 낫겠지요.
사은품도 원하는 대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넉넉히 보내 주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