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부터 엄마를 따라 산부인과를 다녔어요ㅠㅠ;;
냉, 생리통이 너무 심하거든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경험이 생겼는데..
제가 조이는 느낌이 좀 덜한 것 같다고 말을 하더군요.
그 말에 너무 충격을 먹어서 열심히 혼자 케겔운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아서 항상 스트레스였어요.
남자친구는 괜찮다고 제게 만족한다고,
자기도 처음이었기 때문에 상상하던 것과 달라서 오해했다고 미안하다 했지만..
이미 그런 소리를 들었는데ㅠㅠ;;
성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면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큰 상처를 준답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시고 상대를 배려해 주세요~
아무튼 아즐성에서 이 이벤트를 보고 옳거니~ 하고 참여한 뒤, 당첨!!!!!!
짜잔~
미처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저 회색 봉투에 금지스티커가 붙어 있었어요.
다른 사람이 개봉했다간 법적 처벌을 받을 거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문ㅋㅋㅋ;;
절대 다른 사람이 볼 일은 없을 것 같죠?
바나나몰 명함과 같이 온 사탕, 그리고 가장 중요한 레이디 시크릿!
사탕이랑 크기를 비교해 봤어요.
목초액 같은 냄새가 살짝 나는 액체가 들어있습니다.
병은 유리로 되어 있고 뚜껑이 스포이드처럼 되어 있어요.
스포이드로 적당히 빨아들여서 쓰면 되는데요...
그 적당한 양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서 고민 좀 했어요ㅋㅋㅋ;;
스포이드 1/3 정도만 쓰면 되구요~
냄새, 냉 해결에도 효과가 있다더니, 정말 냉이 뚝 끊겼어요!
아, 며칠 동안 참 편했어요ㅠㅠ
질 수축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얼마나 수축이 되는지는 느낌이 나질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조여진다고 말을 했어요,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저를 꽉 붙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어쨌든 조여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마음이 편하니까 훨씬 관계에 집중하게 되고 그만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제품은 사용해 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 하겠어요;;
몇 가지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액체가 좀 차갑다는 것;;
넋 놓고 있다가 몸에 이게 닿는 순가 깜짝 놀랐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스포이드로 직접 액체를 떨어뜨리긴 쉽지 않아서
손에 묻힌 다음 마사지 하듯이 발라주는 게 훨씬 쉬워요~
별 내용 없긴 합니다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아즐성 파이팅~
ps. 남자친구가 실언한 것에 대해 댓글이 좀 달려서 추가해요~
그 말을 들은 당시, 저에겐 당연히 충격이고 상처였죠ㅠㅠ
하지만 남자친구도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 얘기만 듣고 지나친 환상이 있던 것 같아요.
자기는 거기가 끊어질 정도로 조이는 줄 알았대요.
뭐... 대화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주위에 그런 거 자랑하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쪽으론 정말 문외한이던 제가 아즐성에서 활동하기로 맘 먹었은 거에요.
제발... 올바른 성문화가 자리잡길 바라면서요ㅠㅠ
마음 아프고 혼자 고민도 많이 했지만..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으니까 그냥 이해해 주기로 했어요.
더는 저에게 뭐라고 하지도 않고 항상 만족한다고 하니까 뭐..
그리고 케겔운동이 요실금에 좋다고 하니..
흐음... 그냥 좋게 생각하렵니다ㅠㅠ
너무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해요...
남자친구한테 좋은 소리, 쓴 소리는 제가 이미 다 했으니까요ㅋㅋㅋ
이게 크기에요 감이 잡히나요
립글로즈랑 비교해봤어요
아껴 써야겠어요 !
이건 상자를 벗기고 나서!
스포이드 삼분의 일 만큼 올려서 손에다 묻혀 쓰거나 직접 떨어뜨리나는데
혼자선 손으로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그냥 뿌리자니
힘드네요 ㅋㅋ
냉이 많이 줄은거 같아서 좋았어요
수축도 되구요
문젠 약으로 수축하고 건강을 찾으려면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이 안될거 같아서
캐캘이랑 같이 병행 하고 있어요
그럼 약을 안써도 근육에 힘도 생길거고
건강해지겠지요
그래두
상쾌한 기분은 좋아요
속안까지 바르는건 쪼매 힘들어요
겨울은 손이 시려워서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