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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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



  우리사회는 성폭력에 대해 실제와는 다른 잘못된 통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통념은 가해자들로 하여금 성폭력을 정당화하게 하기도 하고 피해자에게 2, 3차의 고통과 후유증을 경험하게도 합니다. 혹시 성폭력에 대해 잘못된 통념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모르는 사람이 그랬겠지
  일반적으로 성폭력은 잘 모르는 사람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이 전체의 70%이상을 차지합니다. 친족에 의한 성폭력, 데이트 성폭력, 교사ㆍ동료 등에 의한 성폭력이 그 예입니다. 특히 가족 내에서의 발생도 13%에 이릅니다.



- 성욕은 억제할 수 없잖아?
  성욕구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성욕구를 느꼈다고 상대방의 의사를 묻지 않고 무조건 행동으로 옮긴다면 성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성욕구가 아무리 강하게 인다고 해도 동물이 아닌 사람인 이상 억제가 가능하고, 억제 해야 합니다. ‘남자가 못 참는 것 알지 않느냐'는 식으로 성욕구를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폭력이 일어났다는 편견은 성폭력적인 문화를 만들어내는 위험한 생각입니다.



- 성폭력은 젊은 여성에게만 일어난다?
  통계를 보면 성폭력 피해자 중에 30%는 13세 미만의 어린이고 20% 정도가 13~19세의 미성년자입니다. 상담을 통해 접하는 피해자는 생후 만 4개월의 아기부터 70세 이상의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연령대가 폭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폭력은 가해자가 남성이고 피해자가 여성이지만, 군대 내의 성폭력처럼 남성이 피해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서 그렇다?
  제일 흔하게 나오는 말 중의 하나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으니 그렇지'라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전형적인 편견입니다. 남성이 짧은 반바지와 소매 없는 옷을 입었다고 해서 성폭력의 대상이 되던가요? 여성 역시 마찬가지로 노출 의상이 성폭력을 해도 되는 대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의 피해나 두꺼운 옷을 입는 겨울에도 성폭력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 역시 이를 반증합니다.



- 늦게까지 돌아다녀서 그렇다?
  밤늦게 술을 먹은 것이 여성이 성폭력을 원한 것이라면, 반대로 밤늦게 술을 먹는 남성들은 성폭력을 의도하고 있다는 뜻일까요? 자유롭고 다양하게 여가시간과 인간관계를 즐기는 것이 여성에게는 비난의 빌미가 되는 것은 부당한 성별차별의 현실과 이것이 성폭력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가해자는 대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이다?
  성폭력 가해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성추행범의 70% 이상이 대학 교육을 받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가해자의 70%이상이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간단합니다. 그들의 주변에 있던 ?틈? 사람들이 모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을까요? 분명 멀쩡한 사람이라 알고 지냈을 것입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통념은 바로 ‘성폭력은 아는 사람에 의해 많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간과하게 하는 잘못된 통념입니다.



- 끝까지 저항하면 안 당했겠지
  성폭력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의 피해자는 가해자에 비해 위축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폭력을 하기 위해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한다거나 흉기로 위협한다는 등의 행동이 동반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물리적인 힘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피해자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충분히 저항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은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것입니다. 게다가 끝까지 저항하라는 표현은, 목숨이나 안전보다 성폭력을 막는 일이 중요하다는 비난으로 작용하며 이는 정조의무를 여성에게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또 아무 말 하지 않아서 동의한 것으로 알았다는 것도 변명에 불과합니다. 위협적인 상황 때문에 아무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 충분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침묵은 절대 동의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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