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자도 가끔은 나도 모르게, 그저 분위기에 취해 잊고 지나치는 섹스매너가 있었으니, 서로가 서로를 위해 지켜야 할 섹스 매너, 좀 더 뜨겁고 만족스러운 밤을 위해 어느 한쪽에게만 섹스매너를 강요하지는 말자. 이번에는 여자 편, ‘그를 위한 그녀의 섹스 매너’에는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1. 섹스 전
청 결 : 청 결은 남녀 모두 상대방에 대한 기본 예의이다. 어떤 날쯤은 섹스 전 샤워를 잊을 만큼 흥분이 되기도 하지만 그럴 땐 차라리 욕실로 인도를 할만큼의 센스는 있어줘야 한다. 청결, 이것은 곧 위생적인 문제이기도 해서, 각종 염증을 유발 시킬 수 있을 수도 있고, 상대방에 불쾌감을 줄 수도 있으니 이 정도의 매너는 꼭 지켜주자!

깔끔한 속옷 : 깨끗한 속옷은 남자로 하여금, 그녀의 매력을 한껏 높여주는 도구이기도 하다.
섹스를 시작할 때는 모르지만 사실 섹스가 끝나고 옷을 주섬주섬 입을 때쯤 그녀의 너무나 싸구려틱한 속옷이 혹은 너무나 빛 바랜 속옷이 눈에 띈다면 과연 그 남자가 그녀를 섹시하고 예쁘게만 기억할까?

도발적인 한마디 : 사실 남자들은 본능에 약하고 짐승 같다고 하지만 실은 남자도 쑥스러움도 타고 어색하고 부끄럽기도 할 것이다. 아니 그보다 그녀를 어떻게 리드해야 할까 고민도 될 것이다.
이럴 때 그를 격려할 수 있을 만한 도발적인 한마디를 건네는 매너를 발휘하라.


2. 섹스 중
화끈한 도전 : 섹스도 표현이다. 그가 리드하는데도 모든 요구를 다 들어줄 필요는 없지만, 새로운 시도에 대해 그를 면박 줄 필요도 없는 것이다. 가끔은 여자도 도전을 의식을 가져라.
그리곤 그의 리드를 따라도 볼 것. 그 후 만족스럽지 않거나 못하겠다면 이거 말고 다른 거~라며 애교를 피워라. 상황이 어색하지 않도록.

체위의 변화에 따른 의견 : 체위 변화에 따라 확실한 자기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좋다.
싫은데 억지로 응할 필요도, 하고 싶은 체위가 있는대도 너무 참는 것도 옳지 않다.

포 용력 : 가 끔 그를 안아라. 무조건 정상위 외에는 허용하지 않고, 마네킹처럼 있는 것은 오히려 섹스를 망칠 수 있다. 다른 체위가 부담스럽거나 남자의 요구가 부담스럽다면 그의 등을 양 다리로 꽉 안아준다든지, 그에게 더욱 진한 키스를 한다든지 넓은 가슴으로 그와 함께 하는 섹스에 어떤 부분을 언젠간 포용할 수 있음 암시하라.


3. 섹스 후
고래도 춤추게 할 칭찬 : “당신이 최고야” “너무 멋져요” “나 너무 좋았어. 당신 너무 섹시해” 등 그에게 칭찬하라. 분명 다음 번의 섹스는 더욱 만족스러울 테니.

체 액이나 애액 닦아주기 : 체외 사정을 하거나 사정 후 당신 위에 쓰러져 있는 그의 머리를 한동안을 쓰다듬어 주어라. 그리곤 지쳐있는 그에게 가끔은 먼저 티슈를 건네거나 닦아주는 매너를 발휘하라. 그가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

함께 샤워 : 이미 그는 당신의 몸매가 어떻든, 섹시하다고 느끼고 있을 것이다. 용기 내어 그와 함께 샤워를 하라. 풍부한 샤워크림으로 그의 몸을 씻겨주면, 그는 당신의 머리를 감겨주는 로맨틱함을 발휘할지도 모른다.
 
매 너는 또 다른 매너와 배려를 낳는 법. 섹스도 피드백이다. 해준 만큼 분명 돌려받을 수 있다. 매너를 귀찮아하거나 아까워하지 말라. 또한 거론한 섹스 매너는 비단 여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 남자도 함께 알아두고 그녀를 위해 함께 지켜나가면 더욱더 만족스럽고 뜨거운 밤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