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눈에 띄는 단어가 애널섹스. 바로 항문섹스를 말한다.

에널섹스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경험자들의 증언을 통한 애널섹스의 진실을 밝힌다. 

반드시 콘돔을 끼고 하도록
  호기심으로 한 번 항문 섹스를 해본 적 있다. 남편의 소감은 '그저 그렇다'. 하지만 나는 거의 일주일 동안을 걷지도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 느낌은 마치 관장할 때와 같았고 상황이 끝난 후에도 계속 화장실에 가고싶은 느낌이 들었다.

  정말 해보고 싶다면 콘돔을 반드시 사용하도록. 항문은 다 알다시피 매우 불결하고 균이 많은 곳. 따라서 삽입 후에는 깨끗이 씻어야 하고, 항문에 삽입했다가 다시 질에 삽입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신길동의 K씨


에이즈 걸리고 싶어요?
  항문섹스가 처음 시작된 곳이 바로 남자 감방이라고 한다. 여자가 없는 감방 안에서 남자들은 자신의 파트너로 점찍은 신참과 항문섹스로 욕망의 불을 껐다는 것. 그곳의 세균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에이즈의 원인이 된 게 바로 항문섹스 아닌가? "자기야, 우리 그거 한번으로 부부관계 끝내고 싶어, 아닐 평생 오래 오래 재미있게 살고싶어?"임상병리사인 동생에게 주워들은 상식으로 가끔 호기심을 나타내는 남편을 위협한다.-- 망원동의 Y씨.


멋모르고 했다가 의사에게 망신살
  남편이 어디서 들었는지 우리도 한번 해보자고 하도 졸라대서 딱 한번 해본 적 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상식이 별로 없던 우리는 그 상황이 맞는 상황인지도 잘 몰랐다. 그후 소변에 이상이 찾아와 끙끙대며 참다가 한 달 후 병원에 가보니 내 소변에서 나온 세균 숫자가 거의 강간의 경우에나 나오는 숫자라는 의사의 말에 창피하고 놀라서 기절할 뻔했다.

  다행히 친절한 의사 만나 항문과 질에 대한 차이를 자세히 설명을 들었다. 질은 유사시에 아기가 통째로 빠져 나올 정도로 신축성이 뛰어난 부위. 그러나 항문은 배변 시 어느 정도 밖에는 늘어나지 않고 조금만 자극을 받으면 당장 치열이나 치질 같은 문제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