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포토후기 안 쓰고 조용히 있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위기탈출 시킨 바나나몰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자 씁니다. 우선 사건 발단은 대형 오나를 시킨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것을 안심택배함으로 보냈는데. 의문의 전화가 걸려온 것입니다. 택배 기사가 말하기를 박스가 너무 커서 안심택배함에 안 들어간답니다. 그래서 박스를 부수고 내용물만 집어넣겠다... 세상에. 이게 무슨 지축이 뒤집히는 소리인가. 하늘이 노래지는 줄 알았습니다. 눈 앞이 실리콘 색으로 변하며 나의 사회적 목숨이 반감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바나나를 믿었습니다! 하일 바나드라! 바나나몰의 3중 포장을 신뢰하였고 첫사랑에게 고백하듯 떨리는 목소리로 애써 의연한 척, 하지만 듣는 사람은 첫 오르가즘 느끼는 소녀마냥 부들부들하는 목소리로. 아 예, 그 그럼 그그 렇게 해주 해주새요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물건을 확인하니 아니나 다를까 믿음직한 불투면 포장과 블랙뽁뽁이 ㅠㅠㅠㅠㅠㅠㅠ 바나나가 저의 사회적 목숨을 구원하였어요!! 제품 상태는 정말 우수합니다. 개봉했을 때 찹쌀떡 냄새가 나더군요. 고무냄새는 삼계탕 닭 손질 하듯이 닦아주니까 해결되었습니다. 물에 넣고... 씻길 때 아이깨끗해로 닦는데... 진짜 엄청 음란한 기분 듭니다... 이 오나홀은 이게 별미입니다. 비누칠해서 온 몸 닦아주다가 손가락슥 한 번 넣어보고 꼭 한 번 해보세요. 진짜 흥분 개쩔음. 삼계탕이 리얼 음란 육즙 ㅂㅈ가 되는 미라클 매지컬을 볼 수 있습니다. 사탕 쪽쪽 먹으면서 포장 깠네요. 내부도 훌륭하구 묵중한 육랑감도 그레잇... 체위에 대해 걱정하시는데, 무거워서 잘 됩니다... 보관은 토이백 엑셀에 하려 하였으나 아슬아슬하게 안 들어가더라고요. 함을 사야겠어요. 그럼 저는 48이랑 사랑을 나누러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