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후 첫 사용 후 건조 시키면서 후기 작성해 봄.

[구매 경로]ㅇㄴㅎ 종류는 세븐틴 보르도 하나 딱 써봤고, 인기상품 쪽 보다가 대형 힙 갑자기 끌려서 구매했음.

[세척] ㅇㄴㅎ은 그냥 바깥 닦고 뒤집어서 안쪽 닦고 간편한데 얘는 일단 사이즈와 무게 때문에

         진짜 저학년 애 하나 데리고 목욕탕 가서 씻기는 수준의 체력이 소모됨.

         뒤집는 것도 불가능해서 이게 제대로 씻겼나 싶은 찝찝함은 남을 수 밖에 없고, 그나마 저 규조토 스틱이 향균도 된다니까

         계속 넣어둬야겠음. 

[색 빠짐] 항문 부분은 원래 갈색이었는데 한번 세척하니까 색 다 빠져버렸고..

            밑에도 찐핑크였는데 한 번 세척하니 연핑크 됨. 아마 다음 세척 때 핑크도 다 빠질 듯.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쉬웠음. 처음 색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서..

[보관] 크기가 정말 커서, 옷장에 두려고 했는데 옷 개서 넣어두는 칸들에는 안 들어가고,

         이불 개서 두는 곳에 크기가 딱 맞게 들어감. (박스에 넣어서 보관 시)

[사용 후기] 사용은 한 15~20분 했고 세척, 관리 보관에 50분 넘게 쓴 듯.

               일단 저러한 뒷처리와 보관 문제 제외하고 딱 사용 느낌만 보자면 나무랄데 없이 만족스러움.

               형태를 본 떠서 만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디테일 하고 엉덩이 부분을 잡으면서 하다보니 ㅇㄴㅎ과는 색다른 매력이 있음.

               근데 뒷처리가 진짜 노동이라 한 번할 때 큰 맘 먹고 꺼내야 할 듯...하..

[마무리] 뒷처리 빼면 30만원 안 아까운데, 뒷처리 때문에 괜히 이 돈 주고 샀나 싶은 생각은 어쩔 수 없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