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의 기준은 약간 빡빡하게 조이는 오나홀과의 비교입니다.)

애널에 일종의 환상(?) 같은걸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귀는 사람마다 시도는 해봤지만 허락해 주는건 다들 애무정도까지고(차라리 응까시를 하고 말겠다가 더 많았음;) 실제로 해본적은 없는데 너무 궁금해서 한 번 사봤습니다.

제품의 특징은 인공링을 통해 괄약근을 표현했다는 부분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독특하긴 합니다. 삽입할 때 처음이 굉장히 뻑뻑하고, 넣었을 때 보통 오나홀은 성기 사이즈에 맞춰 변화한다면 이건 원내부에 딱 원형으로 조이는 그 느낌이 납니다.

근데 정확히 그 부분만 특이합니다. 제가 진짜 애널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진짜 애널처럼 그 빡빡한 부분을 지나면 안쪽은 그냥 상대적으로 일반 오나홀에 비해서 평이한 편입니다.

진공의 방법으로도 써보고 그냥 일반적인 방법도 써봤지만 입구부분에서 살짝 넣었다 뺐다 하면서 그 인공 괄약근부분이 지나가게 하는게 자극은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일반 오나홀은 입구 부분에서 좀 부드럽게 넓어지는 느낌이면 이건 살짝 저항감있게 빡빡하게 넓히는 느낌을 내주더군요. 다만, 입구부분이 링으로 고정시키듯 있는 만큼, 들고 왕복하는게 오나홀만큼 원활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입구부분은 한 번 넓혀주면 좀 부드럽게 들어가긴 합니다.(전체 왕복이 아니라 입구왕복에 특화된듯)

재질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성인용품을 자주 사는 편이 아닌지라 오랜만에 사봤는데 예전 제품도 싼건 아니였는데 전체적으로 살갗재질을 표현한 면이 끈적끈적거리는? 그런게 있었는데 이 제품은 살갗의 말랑거림은 유지시키면서 끈적함은 쏙 빠졌더라구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전체적인 개인 평점은

재질 : ★★★★★(5/5)(부드럽지만 끈적거리지 않습니다 만족)

입구조임 : ★★★★★(5/5)(인공괄약근 부분이 신선하긴 하네요. 들어갈 때 단단하게 잡아주는게 색다릅니다)

내부조임 : ★★★☆(3.5/5)(이건 애널제품이고 그걸 구현한걸 감안하면 오히려 잘 구현된거라고 볼 수 있을듯합니다.)

왕복용도 : ★★★☆(3.5/5)(링때문에 빡빡함이 있습니다.)

내구도 : ★★★★(4/5)(말랑하지만 전체적으로 단단합니다. 너무 조심스럽게 안다뤄도 될듯합니다. 다만 입구부분이 원형부분에 맞춰 좀확장되는 느낌은 없잖아 있을듯 하네요.)

컨셉일치도 : ★★★★★(5/5)(실제 애널을 모방해서 만든거라면 겉에 꽉조이고 안이 상대적으로 헐렁하다는 부분을 정확히 모방한듯 합니다)

총평 : ★★★★☆(4.5/5)

애널 컨셉의 제품이라면 잘 구현됐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이라고 적은 부분들도 보면 애널형으로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오나홀처럼 마음껏 다룰 수 없는 한계때문에 그런거죠. 

그런데 애널의 입구조임과, 내부의 오나홀 조임까지 동시에 찾는 사람에게는 생각보다 불만족스러운 상품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의 개인적인 소감은, 이걸 해보고 나니까 오히려 애널은 조임이나 이런거보다 배덕감(?) 같은게 느껴져서 환상이 있었구나 한걸 제대로 알았던것 같습니다 ㅋㅋㅋ 막상 해보니까 전체적으로 ㅅㅅ하는 느낌은 오나홀쪽이 더 나긴 하네요. 이건 좀 특이한 플레이를 해보는 기분..?

애널이 도대체 뭔지 궁금하다! 제대로 애널느낌으로 해보고싶다! 입구부분이 빡빡하게 걸리는걸 경험하고싶다! 강추합니다.

전체적으로 안까지 쪼이는게 좋다! 넣은 후 마구 흔들면서 안을 쑤시고싶다! 약간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