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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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연재

[SM 자유정보공간] [SM정보]\"SM\"의 단어적 의미



 

SM이라는 것은, 에도말기~다이쇼기(1850년대~1920년대)에
유럽에서 일본의 도시에 예술, 문예, 소문의 형태로 수입되어,
다이쇼말기부터 쇼와초기(1920년대 후반~1940년대) 동안에,
사회생활의 서구화와 잡지문화의 지방보급과 함께 토착화되어,
태평양전쟁이후에 일반에 정착한 이상한 성행위,
또는 성대상행위(性代償行爲), 및 그러한 행위가 이념화된 것들의 총칭입니다.

SM과 비슷한 형태로 같은 시기에 유사한 경로를 쫓아 보급된 것으로
[코쿠리상(역자주-여우의 혼을 이용한 점치기)] (이것은 영국에서 전해진 심령교류실험이 원조)
가 있습니다.

SM이라는 단어 그 자체는, 1968년(쇼와 43년)에 창간된 [SM매거진]에 의해 보급되었습니다.
잡지를 창간했던 편집부에서는 [서스펜스 & 미스테리]의 약칭으로 쓸 셈이었지만,
독자 사이에는 [사드 & 마조]의 의미로 사용되어진듯 합니다.

지금은 SM이라는 건 사디스트와 마조키스트 사이에서 행해지는 성행위
(혹은 성대상행위) 및 그런 행위를 배경으로 하는 이념이나 성적취향을 말할 때 쓰여집니다.

따라서,
[SM]이라는 단어가 문장이나 대화중에 나올 때는 그것이
[실천행위로서의 SM]을 말하는 지,
[이념으로서의 SM]을 말하는 지를 문맥에 따라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끔 이 두가지를 혼동해서 쓰는 바보가 있지만 그런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실천행위로서의 SM]과 [이념으로서의 SM]은 별개로 여겨야 합니다.

이 점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축구라는 스포츠를 예로 들어봅시다.

축구라는 스포츠는 이념상으로는
[손이외의 신체부위를 사용해 공을 움직여, 상대팀의 골에 공을 넣는 것으로 점수를 얻어,
그 득점의 차이로 승패를 결정하는 스포츠]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축구를 하면, 시합중에 득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꽤 자주 경험합니다.
특히 상대팀이 자기 팀보다 강한 경우엔 일방적으로 점수를 빼앗겨
이쪽은 1점도 얻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은 [이념으로서의 축구]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념상의 축구는
[상대팀의 골에 공을 넣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천행위로서의 축구]에는,
점수를 얻지 못하는 상황을 쉽게 받아들입니다.
 
여기서 진 팀의 선수가
[이런 건 축구가 아냐]라고
말해도 주위에선 그의 말을 진게 분해서 한 걸로 여깁니다.
실천적인 축구를 잘 알지 못하는 일부 관객만이 그의 주장에 동의할 뿐입니다.

이념과 실천의 차이는 SM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실천으로서의 SM에는,
항상 상대방이라는 이름의 타인이 존재하고,
그위에 극도의 육체적인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념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사고(혹은 망상)의 산물로써,
거기에는 타인이라는 가치관이 다른,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존재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념이라는 망상이나 공상의 세계에서는,
그 사람의 절대적인 가치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적인 플레이에서는 상대방(타인)이 존재합니다.
이념과 달리, 타인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설령 순종적인 상대라도, 어딘가에 가치관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또, 생각이나 공상, 망상이라는 것은, 자기 머리속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육체는,
생각하는 것만큼 마음대로 다루는 것이 어렵습니다.
분명 어떠한 물리적, 시간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이념으로서의 SM]과
[실천행위로서의 SM의 차이를 만들어 버립니다.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많은 경험을 쌓고,
실천행위에서도 성공한 사디스트나 마조키스트들은,
이 차이를 몸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SM을 설명할 때는
[이상은 이렇지만, 현실은 이렇다.
이상과 현실을 가깝게 하려면,
이런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라는
식으로,이념과 실천을 구분해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전혀 플레이 경험이 없는,
이념만 가지고 있는 사디스트나 마조키스트중에도,
이것을 확실히 구분하는 경우가 상당수 보입니다.
그들은 타인이 개입되어 자신의 이념이나 망상이 방해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배타적인 감정이, 이념과 현실사이의 선을 명확히 긋습니다.
이러한 솔리티아(혼자놀기)로서의 SM의 존재도, 잊어서는 안될 겁니다.

위와 같은 분들과는 반대로, 경험이 있어도 대단하지 않고,
실천행위의 재능이 없어서, 플레이를 해도 계속 실패하는 사디스트나 마조키스트들은,
자신의 주관(생각)이나 추상적인 이념을 주절주절 말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초보자인 여러분중에,
SM을 실제로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처음에 해야만 하는 것은
[실천이 능숙한 사디스트, 마조키스트]와
[실천이 서툰 사디스트, 마조키스트]와
[실천에는 흥미가 없는 사디스트, 마조키스트]를 분간하는 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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