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건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끝부분이 더욱 더 부풀어오르는 바이브]입니다. 이 독특한 이름을 보기만 해도 벌써부터 신납니다. 보름달처럼 둥글게 부푸는 제품이네요.
[끝부분이 더욱 더 부풀어오르는 바이브]는 이름 그대로 삽입 후에 끝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특이한 제품입니다. 스위치를 누르면 바이브의 끝부분이 풍선처럼 최대 직경 5.5cm까지 부풉니다. 그야말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제품입니다.
소재는 매끄러운 실리콘 재질이고 촉감이 좋아 삽입이 부드럽게 잘 됩니다. 생활 방수 사양이라서 물로 세척할 수 있지만 쇠붙이나 흡기구, 배기구에 물이 안 들어가도록 조심해 주세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조그마한 바이브 부분은 유연하고, 메인 바이브를 삽입했을 때 찰싹 달라붙습니다.
지난 제품인 [끝부분이 부풀어오르는 바이브]는 스틱형이고, 끝부분이 부푸는 정도가 최대 직경이 4cm였지만 이번 모델은 5.5cm로 폭이 늘었습니다. 모양도 두 군데 동시 자극이 가능한 토끼 모양으로 바뀌었고 삽입 시 내부 자극과 외부 클리토리스 자극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안쪽과 바깥 둘 다 쾌감을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딱 알맞는 제품입니다.
팽창하는 바이브를 처음 써서 손으로 집기 전부터 설렘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삽입 전에 먼저 시험해 본 건 부풀기 조작입니다. 스위치를 누르면 풍선이 부풀 듯이 끝부분이 불룩 커지는 모습을 보자니 무심코 놀라우면서 신난 기분이 뒤섞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상보다 더 커요! 부푼 채로 삽입하는 건 안 되겠더라고요! 안쪽은 공기로 차 있어서 탄력이 있으면서 말랑한 감촉은 말 그대로 풍선 그 자체입니다.
삽입은 일반(3.5cm)인 상태에서 해 봤습니다. 잘 삽입하고 긴장하면서 전원을 길게 누르면 본체가 부르르 움직이면 준비 완료입니다. 그리고 팽창 스위치를 ON! 부풀기 시작하면 생각한 만큼 질내 압박감은 들지 않았어요.
최대(5.5cm)까지 부풀면 자동으로 멈춥니다. 그 상태에서는 질내는 부푼 바이브로 가득 차서 앞뒤로 움직일 수 없어요. 여기서 바이브 버튼을 ON 하면 양쪽 자극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바이브레이션은 강(強)인데 팽창으로 인한 압박감은 잘 들지 않았지만 안쪽 자궁구를 꾸욱 꾸욱 자극하는 감각이 아주 기분 좋아요. 첫 오르가슴을 맞이한 후에도 끝부분이 부풀어 있기 때문에 일반 바이브처럼 쉽게 빠지진 않아요.
수축 버튼을 찾는 사이에 한 번 더 절정해 버렸습니다. 배기(排氣) 버튼을 누르면 풍선은 쪼그라들고 한숨 놓습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도 마찬가지로 쪼그라듭니다.
이 [끝부분이 더욱 더 부풀어오르는 바이브]는 삽입 부분이 커다랗게 부푼다는 특이한 기능이며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는 분에게 딱 좋은 제품입니다.
바이브를 뺀 후에도 압박되도록 삽입했던 여운이 남은 느낌이 들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감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진동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지만 팽창 기능을 더하면 절정했는데 뺄 수 없다는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OFF 버튼을 누르지 않는 한, 계속 자극하니 몇 번이고 오르가슴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여지껏 느껴 보지 못한 자극을 찾는 분들에게 [끝부분이 더욱 더 부풀어오르는 바이브]는 무조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