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건 [유에프오 베이직]이라는 제품이에요.
처음 써 보는 니플 제품입니다! 두근거려요!
겉포장이에요, 상자 뒷면에 사용 방법이 적혀 있어요.
내용물이에요, 안에는 본체와 어태치먼트가 대와 소 2종류 들어 있네요.
왼쪽이 소, 오른쪽이 대입니다. 길이가 약간 달라요.
탱탱하고 부드러우면서 쫀쫀한 감촉이 아주 좋아요.
매끈하고 부드러운 실리콘 컵입니다, 중앙 부분에 마그네틱 어태치먼트를 부착합니다.
AAA 전지(별도 판매)를 4개 사용합니다.
컨트롤러입니다, 중앙에 있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그 위에 LED 램프가 깜빡거려요. 왼쪽 +와 -로 회전 속도를 변경, 오른쪽 화살표로 회전 패턴이 변경됩니다.
회전 패턴을 변경하면
패턴 5종류에 따라 이런 식으로 색이 변화합니다, 진동에 맞춰 깜빡이는 제품은 있었지만 색이 바뀌는 건 처음이라서 놀랐어요!
로션을 젖꼭지부터 유륜까지 펴 발라 컵을 씌웠어요, 저는 끈적이고 점도 있는 로션을 사용했답니다.
전원을 켜면 엄청 만지작거려요♡♡♡ 손가락 끝으로 눌리면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느낌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방식과 거의 똑같아서 솔직히 말해서 꽤 기분 좋아요.
회전 패턴은 5종류가 있고 좌우로 회전하거나 불규칙적인 회전도 있으며 베리에이션이 풍부해요.
회전 속도는 7단계가 있고 5단계 정도부터 강하다는 느낌이 들며 말랑한 어태치먼트 재질 덕분에 아프지는 않지만 제법 자극이 하드합니다.
기다란 어태치먼트 : 유륜 째로 만지작거리기 때문에 속도를 낮추고 불규칙적으로 회전하는 패턴으로 하여 사람이 만지는 듯한 조합이 마음에 들었어요.
짧은 어태치먼트 : 젖꼭지를 직접 만지기 때문에 속도를 높이고 일정한 방향으로 회전하는 패턴으로 하여 가차없이 자극하는 조합이 마음에 들었어요.
사용하는 동안 로션이 마르면 컵 내부에서 어태치먼트가 분리되어서 많이 바르거나 잘 안 마르는 걸 쓰고 싶지만 물로 세척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관리까지 감안하자니 고민되네요.
컵 내부의 공기를 빼면 밀착도가 오른다고 하는데 핸즈프리로 사용하기는 어렵고 양손으로 누르면서 사용했어요. 큰 브래지어로 고정할 수 있다고 하네요.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로터나 덴마를 갖다 대는 것과 다르며 진동이 아닌 마치 손가락으로 만지는 듯한 느낌은 제법 기분 좋아서 추천합니다.
■ 소리에 대해서
3단계부터 살짝 나긴 해요, 반대로 1~2단계는 애태우 듯이 살살 자극해서 소리도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 관리에 대해서
본체, 컨트롤러처럼 물로 씻을 수 없으니 티슈나 물티슈, 알코올 소독액 등으로 닦아 내 청결을 유지합니다.
■ 총평
사용 중에 어태치먼트가 빠지지 않도록 잘 마르지 않으면서 관리는 편하게 닦아 내기 쉬워야 하니 로션 선택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몰입할 수 있는 자세나 고정 방법을 포함해 베스트를 찾는 과정이 어렵다고 봐요. 그래도 말 그대로 손가락으로 빙글빙글 만지는 듯한 느낌인데, 계속하면 등줄기가 짜릿짜릿하며, 복부까지 저릿저릿한 쾌감이라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