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도라고 한마디로 표현해도 그 모양이나 크기는 각양각색이죠! 일자로 쭈욱 질 속을 파고드는 모양부터,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G스팟을 자극하는 모양, 까끌까끌한 돌로 질 속을 미지의 쾌감을 전해주는 물건까지 정말 다양한 자극이 있답니다! 모든 모양을 갖춰두고 마음껏 즐기고 싶지만 전부 다 사기에는 약간 부담스럽죠…
그래서 찰흙처럼 모양을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두딜]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기분에 따라서 내 마음대로 모양을 바꿔보자! 따뜻한 물로 자유롭게 모양을 바꿀 수 있는 딜도!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참신한 발상의 딜도네요! 다른 성인용품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딜도예요! 딜도가 맞나? 스테인리스 보온통 같이 생겼네요?
내용물 중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끈, 외국어로 된 설명서가 있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본체!
두껍고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면서 에메랄드빛이 나는 [두딜]이 있었답니다!
일단 에메랄드 빛깔의 [두딜]을 따뜻하게 데우면 되는 것 같은데, 그 전에 설명서를 읽어 보려다가 모르는 말이 잔뜩 적혀있어서 놀랐어요! 사실 두딜은 스웨덴의 브랜드에서 만들어진 상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설명서를 읽는 건 포기하고 일단은 사용해볼게요~ [두딜]은 엄청 단단하고, 두꺼운 일자 모양의 봉 형태라서, 성인용품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집어넣기 힘들 것 같지만 두딜은 각도를 바꾸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모양의 딜도로 자유롭게 모양을 바꿀 수 있답니다!
일본어로 된 설명을 찾아서 읽어보니 따뜻한 물에 60분 데우고 25분 동안 식히기, 40분 동안 데우고 10분 동안 식히기, 20분 데우고 5분 식히기 등의 데우고 식히는 시간이 적혀있었어요~
설명서를 읽어보니 팔팔 끓는 물에 [두딜]두딜을 푹 담가놓으라고 했지만 크기가 커서 통에 다 들어가지는 않네요? 그래도 안 들어가는 부분은 손잡이로 사용하면 되니까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만져보니까 바깥 감촉은 말랑말랑한데 안에는 단단한 심이 들어있는 것 같았어요~ 손으로 너무 순식간에 구부러져서 굳이 끈까지 사용해서 고정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우선 설명서에 그려져 있던 대로 동봉된 끈을 사용해서 묶은 뒤에 풀어봤더니...
끈으로 고정했던 모양에 맞춰서 [두딜]두딜의 모양이 변했답니다!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울퉁불퉁한 모양이 완성되었네요~
데우는 시간과 식히는 시간이 걱정되었지만 20분이면 충분히 부드러워져서 손으로 금방 구부러뜨릴 수 있게 변한답니다! 60분까지 데우면 진짜 들었을 때 대롱~대롱~ 흔들려서 더욱 자유롭게 모양을 바꿀 수 있어요~
[두딜]을 처음에 넣을 때는 굉장히 두꺼워서 잘 들어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한번 딱 집어넣고 움직여봤더니 천천히 모두 잘 들어갔답니다! 처음에는 이게 다 들어갈까 걱정이 되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네요~
사용하다 보니까 손으로 잡고 있는 부분 말고 전부 쏘옥 들어가서 두께와 무게로 온 머릿속이 가득 찼답니다! 게다가 저는 식히지 않은 상태로 사용해서 따뜻한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기분 좋았어요~ 음부를 민감하게 해주는 상품을 사용한 것처럼 따듯해지니까 엄청 기분 좋았답니다!
역시 삽입할 때는 울퉁불퉁한 물건이나,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굉장히 인상적인 자극을 느낄 수 있도록 내 마음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그리고 두딜의 모양을 바꿀 때는 먼저 질의 형태나 크기를 자세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한번 사용하고 더 좋은 모양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두딜]의 장점이랍니다! 그리고 관리도 간편해서 비누로 통쨰로 씻은 다음에 말려도 된답니다!
[두딜]을 사용하면서 제일 대단하다고 느낀 점은 사용 후에 온수를 사용해서 원래대로 모양이 돌아간다는 점이었답니다! 두껍고, 단단하고, 긴 딜도는 대체로 적나라한 모양이 많았지만 두딜은 그냥 봉 모양이라서 들켜도 아무런 문제 없답니다! 깨끗하고 심플한 두딜만 있으면 오랫동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성인용품은 하나만 오랫동안 사용하면 질리기 마련이지만 두딜은 자유롭게 모양을 바꿀 수 있어서 질리지 않는답니다!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차 한잔하면서 [두딜]을 데우고 기분 좋게 자위를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