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지망 쿠파아 코코로 후기입니다.
그동안 사용해본 자위기구는 플립형 텐가 정도입니다.
일단 총평은 가격을 조금 더 내리면 불티나게 팔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제 소중이가 평균치보다 약간 길고 굵다고 여겨왔어서 망설이다 구입한 제품입니다.
코코로는 끝까지 닿는 느낌이 확실히 나지만 제 굵은 소중이도 헐렁하다 느낄 정도로 조임이 굉장히 약합니다.
물론 기구 사용시에 위와 아래를 손으로 압박해 주면서 피스톤 운동을 하면 뭔가 느낌은 살짝 들긴 하지만
코코로의 주의사항에도 쓰여져 있듯이 너무 세게 위로 찔러 넣으면 제 소중이가 불뚝 올라오는 게 보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세척인데 위 아래로 이어져있는 구멍이라곤 해도 세척이 꽤 힘듭니다.
전문 세척도구를 꼭 구입해야 합니다.
통풍도 잘 안되는 구조라 사용 후 그늘진 곳에 잘 둬야하구요
크기도 굉장히 크기 때문에 다 말린 후 박스나 금고에 숨겨두는 것도 일.
진공상태도 못느끼겠고 실리콘 냄새도 굉장히 독한편.
결론적으로 가격이 좀 아까운 제품입니다.
바나나몰에서 챙겨주신 사은품은 난생 처음 보는 것들도 많아서 요긴하게 쓸 날이 언젠가 올... 까요?(주륵-)
아무튼 너무 말랑해서 맥아리가 없는 제품이라 고정시키고 흔들지는 못하고
일반 핸드잡 제품들처럼 양 손으로 들고 누워서 흔들고 있습니다.
몸에서 실리콘 냄새가 진동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