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받았습니다. 사은품도 뭘 이렇게 많이 주시고 ㅎㅎ(보고만 있어도 온갖 젤 향이;;)
전반적인 내구성, 세척 어려움 이런건 종특이나 마찬가지이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주관적인 단점 위주로 평하자면,
1. 입구가 약합니다. 아니, 입구 가공이 다소 거칩니다. 그러다보니 위 아래가 조금씩 찢어지는군요.
그래도 곰곰이 생각해보니 몇년 쓸 것도 아닌데 조심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2. 공기를 빼기가 어렵습니다. 아니, 사실은 그다지 공기를 빼지 않아도 될 정도로 리얼한 편이긴 합니다.
실리콘 양이 상당하므로 사용감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3. 제품 위쪽에 비해 아래쪽이 약간 더 얇습니다. 음... 위쪽이 두툼하다고 해야하는걸까요. 전반적으로 두툼하니...
받치는 손 아래의 감촉이 약간 아쉽기는 하네요.
4. 제품에 포함된 젤은 점성이 너무 강해 손가락을 이용해서 발라야하는 불편함이...
아 이런! 이게 더 자극적입니다. 이런 의도였던가요...
총평하자면, 마찰 자극이 강하지도 헛헛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상태에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실제와 매우 유사합니다. 다른 제품들도 제법 사용해봤지만 자극 때문에 짜증나는 그런게 전혀없이
매우 부드러운 압박감이 끝까지 유지됩니다.
입구를 제외하고는 내구성 면에서도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리얼 핸드잡 제품 중에서 가장 완성된 제품이 아닐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