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구매후 후기 써야지 하다가 까먹고는, 이번에 처음으로 후기 남겨봅니다
평소에도 저희 커플이 성적 호기심이 많아서 성인물품도 종종 구매를 하곤 했었는데요
바로 이거다! 하는 물건 같은 것도 막상 사용해보면 뭔가 부족하더군요
처음엔 평범한 일반 딜도를 사용해보았으나, 실리콘 특유의 냄새, 말랑말랑함 등이 전혀 맞지 않아서 금방 폐기..
두번째는 자동 딜도인 소피아 딥(DEEP)를 사용해보았는데, 깊게 삽입가능하다는 점이라던지 여러가지로 조절가능한 움직임 및 진동은 좋았지만, 역시 너무 단단해서 아프다는게 문제.
일반은 물렁해서 싫고, 자동은 단단해서 싫고...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다시 맞대고 고민을 하여 산것이 바로 천상천하 나선 타입3 이었습니다
카달로그를 보다가 결정적으로 구매욕을 자극한게
2중구조로 되어 있어서, 몸통은 잘 휘어지지 않고 단단, 귀두부분은 말랑말랑 해서 실제 성기와 흡사하다 라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어도 앞의 두번 실패로 알게된 문제점을 보완 할 수 있는 아이템 같았죠
3타입으로 고른 이유는 제 사이즈가 좀 큰편인데다 여친도 끝까지 닿는걸 굉장히 좋아하는지라 과감하게 타입3으로 선택했습니다
물건 수령후...
우선 개봉하자마자 가장 맘에 든 점은, 실리콘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었다는 점!
최고의 강점으로 뽑고싶네요.
특히나 가장 구매욕을 자극했던 2중구조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정말 최.고.만.족 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실제 성기와 흡사한 강직도더군요
몸통은 단단, 귀두는 말랑. 특히 귀두는 실제 성기보다 좀 더 말랑거려서 끝에 닿는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결전의 날!
어느날과 같이 열심히 전신애무, 클리토리스 자극으로 오르가즘도 몇번 보냈겠다, 안쪽도 충분히 긴장이 풀어졌을 때쯤, 드디어 천상천하 삽입!
삽입하고부터 반응이 바로 오기 시작하더군요
여친 입에서 달뜬 신음소리가 연신 방을 울리더니 결국은 순식간에 가버리네요.
이후 몇번 연속으로 가더니...결국은 반쯤 기절했다 깨어나네요.
반쯤 기절한 모습이 왜이렇게 사랑 스러운지..^^;;
보통은 딜도류를 사용하면 한두번 오르가즘에 도달하면 더 이상 안쓰고 싶어하던 반면 이건 뭐가 그리 맘에 들었는지 연신 엉덩이도 같이 흔들어 댑니다.
심지어 꽤나 난폭하게 피스톤질해도 전혀 아프지 않는 느낌이라 쉬지도 않고 계속 가버립니다 ^^
천상천하 나선 이거 정말 물건입니다.
제가 질투가 날정도로 말이죠 ^^;;
아직 딜도류에 관심 있으신분이면 반드시 한번 체킹해두시는걸 강력 추천!
저희들은 천상천하가 너무 맘에 들어서 더 이상 딜도에 대한 고민은 접을 수 있겠네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