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남들에게 말못할 취미가 있으니...
뒷구멍이 너무 좋습니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치질 예방으로 케겔 운동하다가
거기가 살짝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샤워하다가
손가락도 넣어보고 하다가 맛을 들였네요;;
손가락으로 맛사지도 해보고
살짝 가느다란 로터도 넣어보고
구슬 줄줄이 비즈도 넣어봤는데
거기만 핀포인트로 자극하는 기다란 거 뭐 없을까하다가
학습 바이브를 샀어요.
이름을 보니까 원래 시오후키를 하기 위한 거라는데
앞에 넣든 뒤에 넣든 기분만 좋으면 그만이겠죠.
실제로 사용해보니까 좀 굵습니다. 힘들 정도는 아니고
젤 충분히 바르고 넣으니까 딱 들어가구요.
끝에 너무 오돌토돌한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미끌미끌해서 딱 좋은 자극?
적당히 끝부분이 휘어져서 앞쪽에서 붙들고 해도
핀포인트로 위치 잡기가 참 좋았네요.
진동을 켜니까 너무 세서;
제일 약한 모드에서 천천히 익숙해지게 매일 연습중이에ㅛ
그래도 천천히 손가락으로 풀어주지 않으면 처음에 힘들길래
다음엔 좀 가느다란거, 가령 프로테스트 기어나
아네로스 같은 걸로 해볼까 하네요.
이구, 중요부분은 가리긴 했는데 부끄럽습니다;
종종 애널매냐분들 후기도 올라오길래 저도 용기내서 올려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