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일반 페페젤 같은거나 쓰다가 기분전환겸 애액 로션을 구매해봤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냄새에 대해 궁금하실텐데 딱 병원에서 느낄 수 있는 약품냄새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뭔가 따뜻하면서도 묘한 지린 내 같은 느낌이 올라옵니다. 이게 진짜 키라라의 향일까 의구심이 들다가도 일부러 이런 기묘하고 오묘한 향을 만들지는 않았을꺼라 생각하며 사용해봅니다. 점도는 제가 페페젤을 써봤는데 딱 그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여튼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사용했던 손의 향을 맡아보면 지속적으로 애액 젤 냄새가 나는데 진짜 그곳의 냄새와는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분명 약국이나 병원 같은데서 맡아볼만한 화학약품 향입니다만 같은 애액로션 중 향이 없는 것도 진한 것도 있으니 분명 뭔가 실제배우에 대한 고증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호기심으로 구매해보는 것은 좋으나 꽤 많은 양이라 불호일 경우 다 쓰기까지 고통스러울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