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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_16263_20181231094113_7.jpg이번에 남길 후기는
아네로스 헬릭스 트라이던트
지니 에스솔루션 누루누루
두 제품입니다.
제목만 봐도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위 상품들은 드라이 오르가즘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아네로스 구매하기 전까지는 드라이 오르가즘은 시도해본 적 없고 그전까지 호기심은 있었는데
연말이 가기전에 한번 질러보자는 느낌으로 구입했습니다.
제가 글을 늘여쓰는 버릇이 있어서 급하신 분은 사용후기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
- 구매 전
부위가 부위다보니 사람마다 거부감이 들수도 있을텐데 저는 그런건 생각안들고 오히려 산다고 결정하니
뭘 사야할지 그게 가장 고민이 되더군요. 일단 가품은 제외 했습니다. 아무래도 몸속에 사용하는 물건이니
상처가 나면 큰일이고 가품은 부러질수도 있다고하여 처음쓸때 정품 쓰자는 마인드 였습니다.
아네로스 관련 카페나 바나나몰 후기등을 참고하니
초보자는 아네로스 유포와 헬릭스 두개가 가장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제품특성은
유포는 일단 헬릭스보다 조금 작아 내부?에서 유동성이 느껴지는게 장점
헬릭스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커서 전립선에 압박감을 가하는게 장점
였습니다.
솔직히 드라이는 경험이 없어서 선뜻 뭘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전립선을 더 누르는게 드라이 느끼는데 도움되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헬릭스를 선택했습니다.
또한 드라이가 짧은 시간내에 하는 운동은 아니라서 젤은 고점도에 잘 마르지 않는 상품을 추천 받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누루누루, 위 사진의 보라색 상품입니다. 이렇게 고심끝에 상품을 고르고 주문을 했습니다.
- 수령 후 개봉
배송은 빠르게 왔습니다. 토요일저녁에 주문, 화요일 수령받았으니
월요일 오전에 주문, 화요일에 왔다고 보면되겠네요.
바나나몰 주문은 두번째였는데 역시 티안나게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상품외에도 사진처럼 사은품을 챙겨주셨습니다.
(제가 헤라랑 파인애플은 빼달라고 했습니다.)
일단 먼저 헬릭스부터 살펴보면 정품이라 그런가 박스가 고급집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위쪽에 정품인증 홀로그램 스티커도 있고요. 사실 정품 느낌 보고싶어서 박스제거 옵션은 선택안했습니다.
내부 박스를 꺼내보면 검은색 박스, 다시 박스를 열면 아네로스가 곱게 잠들어 있습니다.
일단 처음봤을 때 메이드 인 USA 스티커가 가장 눈에 띄고 두번째로는 마감이 잘 처리된게 느껴집니다.
장난감에서 볼 수있는 불성실한 마감처리는 느낄수없고 손잡이 부분도 의외로 탄성이 느껴져서
쉽게 부러질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확실히 의료기구로 만들어져 매끈하고 걸리적 거리는게 없었습니다.
(솔직히 그전까지는 가품이랑 별 차이없을것 같고 가격이 더 비싸서 고민했지만 직접보니 다릅니다.)
크기는 딱 봤을때 크다 작다 그런 느낌은 안들고 적당하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부감이 느껴지는 크기는 아니었습니다.
다음은 누루누루 젤인데 용량은 200mL라고 보통의 폰클렌징과 비슷한 크기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사진처럼 아네로스에 발라보니 보통 젤과는 다르게 물같은 느낌이 안들고 끈적한 느낌이 듭니다.
- 사용과정 및 후기(여기서 부터는 개인에따라 불쾌감을 느낄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대망의 사용후기 입니다.
제가 아네로스 쓸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한번, 많으면 두번밖에 못 써서 총 6번만 사용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금딸하면 전립선이 예민해서 드라이를 느낄 확률이 올라간다길래
수령 1주일? 전부터 참았는데 수령당일 날 어이없게 몽정을 해서 도로아미타불 되었습니다. ㅡㅡ)
먼저 아네로스 사용전에 관장은 필수라고 들어서 택배도착 한다는 문자보고 점심때부터 소식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볼일을 개운하게 봤습니다. 관장은 다른 전문적인 도구는 사용안하고 비데를 사용했습니다.
비데 세기를 강으로 하고 몸에 힘을 빼고 몇차례 관장하니 깨끗?하게 됐습니다.
다음으로 침대에 수건을 깔고 다리는 M자로 만들어 누워 몸의 긴장을 조금씩 풀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네로스에 젤을 바르고 대기했습니다.
그렇게 1~2분 정도 누워있으니 릴렉스되는 것 같아 준비한 아네로스로 삽입시도를 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저항감이 느껴졌습니다. 괜히 억지로 넣을려다
다칠까봐 손잡이를 잡고 주변부를 마사지하듯 자극했습니다.
(만약 삽입에 저항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유포제품 추천합니다.
헬릭스보다 머리?부분이 좀더 작아 삽입이 간편할 것 같아요)
그렇게 몇분 자극하며 계속 시도하니 풀어진다라는게 어떤 느낌인지 체감되었습니다.
그렇게 조금 헐거워지게 자극하다 어느 순간 쑥 들어갔습니다.
이떄 너무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일단 들어가고나니 조금 차가우면서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체온떄문에 차가움은 금방 없어지고 뭔가 들어왔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그렇게 가만히 적응하고나서 배운대로 아네로스를 움직여봤습니다.
온몸에 힘을빼고 pc근으로 아네로스를 움직이며 그 느낌에 집중
-> 하는게 포인트라는데 하... 역시 처음이라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눈 감고 긴장풀고 계속 항문에 힘을 주면서 움직여 봤습니다.
회음부 자극택과 꼬리뼈 자극택 느낌에도 집중해보고 아네로스가 누르는 부분에도 집중해봤습니다.
하지만 뭔가 야릇한 느낌이 들면서 쿠퍼액인지 전립선액인지 모를 액체가 나오는것 빼고는
그 이상의 진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첫날은 손으로 한발빼고 그렇게 마쳤습니다.
그래도 오전에 몽정했는데 드라이 효과인지 평소보다 양이 많더군요.
결국 기분이 좀더 좋았긴했지만 목표했던 드라이는 못느껴봤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이왕 지른거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에 그 다음날부터 다시 금딸시도하고
또 케겔운동이 pc근 단련과 느끼는데 도움이 된다고해서 생각날때마다 케겔운동 했습니다.
그렇게 단련하면서 시간나면 드라이를 시도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계속 해보는데 야릇한 느낌은 들고
뭔가 말로 표현못할 미묘한 느낌난 계속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스트레칭하면 좋다는 글도 따라해보며 네번째까지 시도해봤습니다.
그러다 일주일전 다섯번째 시도를 해보는데 뭔가 다른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삽입도 잘되고 몰입하려고 소중이에 손장난 조금 치다가 느낌이 와서 편안한 상태로 집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드라이까지는 못가고 핸즈프리로 사정을 했습니다.
그전에 소중이에 손장난 한게 자극을 줘서 그런지 평소보다 깊은 느낌이 지속이 되었는데
어느 순간 쑥하면서 사정을 하더군요. 인터넷 글처럼 홍수가 날 정도의 그런 양은 아니었지만
기존의 양보다 많고 오르가즘이 오래갔습니다. 찾아보니 핸즈프리는 드라이가 아니라 실패라고 했습니다만
확실히 지금까지 느끼지못한, 아!가 아니라 아~!~! 하는 느낌을 받으니 솔직히 말해 기분좋았습니다.
그러고 얼마뒤 여섯번째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드라이는 아니지만 평소의 것보다 더한 쾌감을 한번 느껴보니 욕심이 나더군요.
또 할 수있겠다는 자신감도 붙고요. 지금도 글을 쓰면서 케겔운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김에 제대로 드라이를 느껴보고 싶기도하고 도대체 어느정도일지 궁금도 하고요.
일단 일주일에 1~2회씩 시도해보고 갈길은 멀지만 언젠가 아네로스 유포도 한번 써보고 싶네요.
뭔가 글을쓰다보니 일기쓰는 기분에 두서없이 적게됐네요. 드라이에 호기심 가지신분들은
바나나몰에 가이드 비슷한 관련글도 있고 다른 사용후기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고 삘 받으면 시도해보세요. :)
생각만큼의 쾌감은 얻기 힘들수도 있지만 기존의 쾌감 그 이상은 무조건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이만 글을 줄입니다. 남은 연말 잘 보내세요~
-젤에 관련해서는 후기를 제대로 안남겼네요. 누루누루젤 특징은 고점도에 지속서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른 젤은 흘러내리는데 이건 아네로스에 발라도 흐르지 않아 손에 안 묻네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잘 안마르는 겁니다. 제가 드라이를 시도하면 최소 한시간은 걸리는데 이 제품은 그 시간동안 안에서도
안마르며 일을 끝낸뒤 아네로스를 제거?할 때도 편합니다.
다만 단점은 고급젤이라 가격이 일반 젤에 비해 비싸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몇천원 더 투자해 누루누루나 아니면 여타 다른 고급젤을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그럼 이제 정말로 끝내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