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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_16108_20181221183702_0.jpg두 제품 모두 마감이 조금 아쉬워 그렇게 튼튼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울트라 프레데터의 경우 건전지를 넣기 위해 컨트롤러 부분을 밀어서 열어야 하는 데 이 부분이 무척 약했고,
비즈 웨이빙 캡틴 또한 컨트롤러의 밑을 돌려서 열면 건전지 케이스가 나오는데 이 방식은 애초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감안하고 산 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두 제 품 모두 회전과 진동 기능은 모두 훌륭하게 기능합니다.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테스트를 해본 결과,
울트라 프레데터같은 경우에는 손으로 잡은 상태에서도 잘 돌아가는 걸 보면 모터가 상당히 괜찮은 듯 하고,
비즈 웨이빙 캡틴은 울트라 프레데터 보다 건전지를 1개 더 쓰는 걸 감안하면 울트라 프레데터보다는 못해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진동은 두 제품 모두 상당히 강했습니다.
검은 고무 같은 느낌의 표면을 자랑하는 울트라 프레데터(직경 5cm)는 비즈 웨이빙 캡틴(직경 4cm)와 직경이 1cm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상당히 묵직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비즈 웨이빙 캡틴의 경우, 이런 기구는 처음 써봐서 구조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명한 실리콘(?) 재질의 바깥 부분이 내부의 축을 '덮고 있는' 구조로, 즉 내부에 빈 공간이 존재합니다.
이로 인해 그다지 튼튼해 보이지 않는 축에서 뻗어져 나와 구슬을 잡고 있는 플라스틱 구조가 더 불안해졌지만, 손에 잡고 회전을 시켜보니 손에 구슬이 더 잘 느껴지고 자극을 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즉 일장일단의 구조...
총체적으로 마감이나 내구도는 불안하지만, 회전, 진동 등의 기능은 충실히 잘 수행하는 제품들로,
잘 관리하면서 사용한다면 만족스럽게 쓸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