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산 '스지망 쿠파아 로린코 처녀궁 바루고'를 메인으로 사용 중이었습니다만, 내구도가 터지는 바람에 인두로 임시 수선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품 자체가 사용하기가 번거롭고 하여 터진 김에...
서브로 즐길 라이트 한 물건이 필요하다 싶어 구매한 제품입니다.
일단 사용 후 느낀 점을 적습니다.
[1. 청소가 쉽고, 외부의 끈적임이 없다.] -제품 구조 자체가 공간이 있는 만큼 청소가 쉽고. 보관함에 건조대가 내장되어있어 용이합니다.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뒤집어 까서 세척하시면 내구도가 크게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뒤집어 까지 않아도 충분히 세척이 가능합니다.
외부는 확실히 끈적임이 없게 처리가 되어있고. 내부는 끈적임이 있습니다.
[2. 오래 즐기기 좋다.] -좋게 말하면 오래 즐기기 좋은 것이고, 안 좋게 말하면 고자극 제품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스피너 제품군 중 제일 자극이 높다고 나와있는 헥사를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지망 쿠파아와 비교했을 때, 저자극 제품으로 느껴집니다. 당연히 텐가 스탠다드 제품군보다 자극은 월등히 좋습니다. 10분 정도는 예비운동을 해주셔야 느낌이 옵니다.
흔드는 스킬과 쥐는 방법에 따라서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컨트롤의 손맛이 중요합니다.
[3. 압박감이 좋다.] -내부 공간이 넓어 보여도, 구조상 삽입을 하게되면 공기가 자연스럽게 빠지면서 바로 압박이 됩니다. 나선 구조로인해 위아래 운동시 압박으로 인한 자극이 주된 자극입니다. 확실히 빤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내구성은 그럭저럭.] -느낌 상 한 반년에서 1년은 사용 가능해 보입니다. 내부 스프링 구조로 인해 사이드 부분은 견고하며. 만약 파손이 있다면 입구나 상단의 헤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대물이신 분들은 무리하게 뚫어버리듯이 운동하시면 위험할 것 같습니다.
[5. 헥사, 헤드 자극은 생각보다 좀 적다.] -헥사 제품만 사용해봐서 헥사만 말씀드립니다. 헤드 쪽 돌기가 기대했던 것보다 큰 자극은 주지 못했습니다. 손바닥으로 밀착해서 비벼도 보고 하였지만 아주 큰 자극은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스지망 쿠파아 같은 고자극 제품과 비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스지망 쿠파아와 비교하면, '닿는다, 뚫는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텐가 바큠컵과 비교하면 헤드 쪽도 확실히 좋습니다.
기둥과 귀두 아래 부분의 자극이 메인 자극이었다고 생각됩니다.
[6. 가성비] -사용 결과 종합적인 부분들을 합쳐 가격과 비교해보면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가격에 딱 알맞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종합적으로 정리 하자면, 뒤처리 깔끔하게 느긋이 즐기기에 딱인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