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사용할 상황이 잘 안나와서 구매한지 6일, 물건받은지 4일만에 처음 써봤네요.
처음으로 오나홀을 사용해보는거라 매우 두근거렸습니다.
일단 겉모습만봤을때 심플한 디자인으로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오나홀 찾아보는데 다른것중엔 너무 징그럽거나 이질감이 드는 상품이 더러 있더군요)
오히려 피부하얀여성의 피부색과 붉고 디테일한 질부분이 마치 실제 여성의 그곳을 보는거 같아 흥분되더라구요.
다만 다른 오나홀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기름냄새가 조금 납니다. 멀리 있을때도 나는건 아니고 가까이서 맡아보거나 손으로 만지고 난 후에 손에 냄새가 배는데 비누로 손을 씻어도 조금 남아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용후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자극도 괜찮았고 전반적인 느낌이 좋았습니다.
특히 공기압력이 빠지면서 엄청나게 조여지는데 이 압력이 너무 강해서 페페젤이랑 물을 들이부어도 시간이 좀 지나면 위아래로 흔드는게 힘들정도더라구요 ㄷㄷ
그리고 소중이를 끝까지 넣으면 자궁이 닿는 느낌이 나서 좋아요.
세척은 많이들 그러듯이 시간이 오래걸리긴 하네요. 뒤집어까면 물건이 상할거같아서 바디워시 뿌리고 물로 씻으면서 손가락을 넣어서 구석구석 닦은후에 물티슈로 닦아주고 약한 바람으로 드라이까지 해줬는데 매번 이렇게 하기는 힘들듯 하네요ㅠㅠ
그리고 세척하고 나니까 약간 찐득찐득해진 느낌이 듭니다. (테이프로 붙혔다가 떼고 그자리를 만진 느낌?)
아무튼 오나홀을 처음 사서 사용해봤는데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