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도착을...
그 거 뭐야?
족발같이 생겼네?
어부인의 장난같은 이벤트 신청에 떡하니 당첨이되어서 얼떨결에 제 손에 쥐어진 물건입니다.
그렇습니다.
손으로 들고 보면 족발같습니다.
그런데 한 번 써보자며 달려들던 마나님 고추에 씌어놓고 한 참 바라보다 음... 이번엔 "코끼리 코같이 생겼다." 이러면서 웃더군요.
주말부부라 한눈 팔지말라며 먼저 마눌님이 선물해준 "마녀의 유혹"과 비교하자면 일단 압박감은 좀 덜하고 그립감은 조금 편한 것 같네요.
사입시 느껴지는 쾌감을 끌어내는데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두 손을 사용해서 입구쪽을 고정한채로 위쪽을 잡아당겼다 놓는 식으로 사용하면 좀 더 느낌이 사네요.
각설하고 구매한 마녀와 사은품 유니콘을 비교해보자면
무게감과 흡입감은 마녀의 유혹 승
그립감과 가벼움은 유니콘
용도로 구분하자면 혼자 쓸땐 마녀, 마눌님이 전회로 제 고추에 사용하기엔 유니콘입니다.
마무리는 당연 마눌님의 거시기가 압승입니다...!!
사진은 시커먼 고추 나와봐야 뭐 좋을 게 있을까 싶어 그냥 제품 사진 한 장만 올려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