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텐가를 사용해오다가 여러가지 번거로움으로 인해
겐뮤를 사용하게되었습니다.
(외관상 성인용품같지 않아야하기에 부득이 컵홀종류를 선호합니다만
사실 개인적인 만족도는 명기의증명이나 보르도에 미치지는 못하는거같습니다.)
먼저 라벨을 제거하고 동봉된 젤을 넣으려는데.
생각외로 홀이 작아서 조금 애먹었습니다.
흘러내리는 젤을 손가락으로 갈무리를......
조금은 따뜻한 느낌을 갖고자 워머를 사용..
그전에는 텐가 워머를 사용해왔었는데 번거로움과 귀차니즘으로 인해
USB 워머를 하지만 아쉬운것은 선이 짧다는것....
5분여 워머를 안에두고 수시로 온도를 체크하니 어느정도 미지근함이
느껴집니다.
USB워머를 사용하신다면 선이 긴것을 사용할것을 추천합니다.
(선이 짧은관계로 추후에 전자매장에서 연장케이블을 구매해야할듯합니다)
진공효과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지만
텐가보다는 조금 나은감이 있고, 스펀지 내장이 아니여서 두툼함이 나름
괜찮았던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은것은 바로 세척입니다.
텐가는 1회용으로 제작된것이라고는 하지만 재사용시 세척의 어려움이
있고, 분해도 하고 스펀지도 말리고,,,이리저래 손이 많이 갑니다.
하지만 겐뮤는 그에 비하면 세척이 용이합니다. 씻어서 수건을 말리고
파우더를 발라서 서가쪽위에 비치하면 끝...
혹여 겐뮤를 보고 성인용품이라고 생각은 안하겠지하는 마음을 가지면서요..
(생각외로 파우더가 많이 듭니다. 안쪽으로 바깥쪽으로 하는 통의 3분의1이...)
이것도 추후 파우더만 따로 더 주문해야겠습니다.
텐가홀컵을 애용해왔었지만 겐뮤컵홀..
컵홀중에서 텐가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PS) 휴.. 이제 홀컵을 사용하면서 세척의 귀차니즘에서
어느정도는 벗어나는것같습니다. 세척하고 분해한 텐가컵만....ㅠ.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