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갖고 있던 국산 소피아와 정품 페어리는 동시 사용이 어려워 구입한 용두 입니다. 핑크한 녀석은 아네로는 뭐시기라고 하는데, 저렴이 버전으로 두 친구를 입양을 했습니다.
1. 핑크는 2회 사용해 보았으나 버릴 예정입니다. 마감이 좋지 않아 손톱깎이를 이용하여 후처리를 했는데, 아무런 감흥도 주지 못했고 손가락에 끼우고 사용하기에는 너무 불편했습니다.
2. 용두는 안과 밖을 동시 공략해보자는 마음에 구입했습니다. 만, 공략이 불가능하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큰 효과를 내고자 하는게 욕심이었을까요? 새삼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다른 사용 후기를 보며 놀라운 가성비를 기대했는데, 페어리가 너무나 위대함을 느꼈고, 짝퉁이라도 소피아는 소피아인가 봅니다. 5분도 사용하지 못한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용두 테두리 부분을 가위질을 했지만, 진동의 질이 별로랍니다.
어쨌든 이번 구매의 목적은 아내의 G스팟을 찾아주고자 함이지만, 각종 교육영상과 보조기구들의 도움에도 저는 실패하였습니다. 괜히 능력부족이라 자책하기는 싫어 보조기구들에게 투정을 해봅니다. 다음 구매는 수동 딜도(아마추어먹쇠)와 짝퉁 소피아를 대신할 정품 모비어스 비스콘티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제발 성공적이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