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낌이 어떨까 호기심에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여전히 엄청난 사은품들 감사합니다 (^.^)
국산은 진동기가 없고 제가 산거는 영국 정품이라 진동기가 있고 가격이 더 나갑니다.
인간에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죠.....
제가 가지고 있는 오나홀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예민한 귀두와 귀두 바로 밑에 기둥이 시작되는 부분을
자극해도 약간 기분이 좋은거 같으면서도 별 느낌이 없고 진동도 느낌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시간이
지날 수록 애매하고 이질적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윤활이 어렵습니다. 젤을 스팽커의 구멍부분과 귀두와 기둥에 바르고 왕복을 하면 금새
젤이 닦여서 고환에 덕지 덕지 붙어 있습니다.....자동차 유리에 달려있는 와이퍼를 생각해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스팽커에 실리콘 부분은 왕복을 할 시 내려갈 때는 귀두쪽으로 실리콘이 올라가있어서 기분이 좋지만 다시
귀두방향으로 올라갈 때는 올라가 있던 실리콘 부분이 한번 접혔다가 다시 기둥 밑쪽으로 내려가야 해서 은근 손목에 힘이 들어가고 좋은 느낌이 있다가도 이 접혔다가 펴지면서 주는 순간적인 압박감이 방해를
합니다.....그래서 두개를 사용하면 더 기분이 좋다는건 이 말인듯.
진동기는 켜 놓으면 기분이 조금 더 좋아지는건 사실이지만 제가 뽑기를 잘 못해서 그런건지 이게 5분정도
지나면 진동기가 약해지면서 결국 멈춰버립니다. 건전지가 다 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키면 또 원상태로 잘 됐다가 또 켜놓고 있다보면 약해지는게 반복 됩니다.
진동기도 현자타임이 있군요. 되도록이면 진동기는 있으나 마나이니 국산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이번에 산건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다음부턴 잘 알아보고 사야겠네요. 솔직히 예상은 했습니다만 (ㅜ.ㅜ)
언제나 후기를 쓸 때마다 구입할 분들께서 참고가 되셨으면 하구요.
후기 평가가 안 좋았다고 해도 바나나몰 운영진분들께서는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