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잘 받았습니다. 사은품으로 젤을 달라고 했더니 젤을 왕창.. ㅎㅎ 일년은 쓸 것 같네요.
오나홀은 10년전에 한번 구입하곤 처음인데 크기가 생각보다 훨씬 커서 놀랐습니다.
대략 500ml 맥주캔 보다 좀 더 큰 것 같네요. 이걸 한 손으로 잡을 수 있을까 의심했었는데 실제 행위 중에는 그닥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이용시엔 손이 조금 저리긴 하네요.
체험감은 실제 행위와 상당히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여러가지 돌기가 달려 있어서 실제 행위와는 차이가 많이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온도를 제외하면 의외로 비슷하더군요. 특히 공기 버튼 제일 처음 것을 눌러주며 살짝살짝 조절을 하면 오럴과 상당히 유사한 감각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오럴을 좋아해서 킨제이햅스를 사려다가 고민 끝에 더 내구성이 좋고 공인 받은 플립홀 블랙을 샀는데 킨제이햅스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킵제이햅스의 혀가 움지이지 않는 이상은 플립홀 블랙이 다양한 돌기들 때문에 오히려 더 오럴 시의 혀감각과 비슷한 감각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킨제이햅스를 구입해서 비교를 해봐야겠네요.
단지 조임 부분에 있어서는 좀 부족한 감이 들더군요. 제 사이즈가 15센티 정도인데 좀 아쉬운 감이 듭니다. 물론 이건 제가 오나홀을 십년만에 구입하는 거라 비교 대상이 없어서 플립홀 블랙만 이런 건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오나홀이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손으로 하는 것보단 훨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