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토욜을 맞이하여....친한 언니들과 실로 아주 오랜만에 알콜을 섭취하였네요.. 그리고 집에 와보니 4시가 쫌 안되었고.. 때마침..어제 나와 살짝 다퉈주었던 서방님은 따님도 데리고 본인의 집으로 가셔서 주무시고 오신대요.. 아유..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오전에 받았던 택배 장농 깊숙히 숨겨두었는데... 술도 마셨겠다..이때다 싶어..오픈을 하였네요......와....큽니다....^
^ㅜㅜ 훔... 실리콘이라 냄새는 어쩔 수 없지만.....왜 저에게는 향기로운 달콤한 냄새로 느껴지는지... 너무 많은 순백색의 알콜을 들이켜서 그랬을까요?? 일단 나름 깔끔히 세척은 했지만..그 달콤한 향기는 가시질 않네요..... 어쩌겠어요...뒤지고 뒤지다 보니...CD이 한개 굴러다니던게 나와줍니다~!! 태어나....첨으로 나 홀로 즐겨보자..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야 신랑하고도 터놓고 얘기하고 사용해볼테니까요....^^ --저희는..안그랬는데..애기 낳고..오히려 사이가 멀어졌어요..참 이상하죠.. 그렇다고 신랑이 한눈을 판다거나...나를 등한시 한다거나..그렇지는 않은데.. 너무.따님 사랑이 극진하신 나머지...그런거 가지고 최근에 많이 트러블이 있어서.....좋지 않거든요..에휴~~+ --챙피하지만 나 홀로..사용을 해봤지요..... 이것이 바로 알콜파워 인가 봅니다..ㅡㅡ; 오래 하지는 못했어요....졸린것도 있지만....넘 아프더라구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혼자 하기 힘들어서 인지... 알았습니다..왜 이름이 REAL SOFT인지... 정말 리얼하게 부드럽고..리얼하게 미끈했어요(만졌을때~~) 하지만 혼자 사용하기엔 쫌..뭐랄까..힘든것도 있고. 너무 부드럽다보니 먹쇠 자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사용하는 사람이 쫌 벅차더라구요.... 크기도 커서..ㅡㅡ;..아프기도 했구요.. 결국엔 나 홀로 사용은 금방 중단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음 먹었습니다. 시간좀 지나고..... 정말 맘 단디먹고..신랑한테 얘기해서 같이 사용해보려 합니다. 여타 대박후기들처럼 사진까지 올리기는 사실 무리일 것 같아요...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서는...여성들의 그런 모습들이 수치심이라고 느껴지잖아요...^^ 원래 제가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나이 먹으면서 참...쑥스러음을 타게 되네요................. 명절들 잘 보내시고...다시 사용해 본 후에 성심성의껏 다시한번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나의 이쁜 눈은 촛점을 잃어가네요....후훗....... 모두모두 행복함과 웃음들이 늘 주변에서 들끓는 멋쟁이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