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년의 남성입니다. 저희 부부는 성생활 금술이 좋은 편입니다. 이미 기존에 여러가지(세티, 우머, 플라밍고, 애그, 수동 및 자동 딜도, 오나홀) 기구들을 사용 중에 있으며 나름 다양한 방법으로 건전한 성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언급한 기구들의 특징이 전희라던지 자위를 위한거다보니 일방적으로 한명이 다른 한명을 공략하는 방법의 플레이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게 나쁘진 않습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 느껴지는 자극에 집중하고 즐기면 되고 해주는 사람은 상대의 반응에 흥분하며 즐길수있으니까요~ 그러던 중 문득 본게임에 접어들었을 때 함께 느끼고 즐길수 있는 아이템은 없을까?? 라는 생각에 폭풍 검색을 통해 몇가지 커플 아이템을 알게 되어가는 과정에서 위바이브를 경험하게 되었네요. 기기 후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외형 : 포장부터 압도적입니다. 포장케이스가 핸드폰 케이스를 연상케 합니다. 나 고급이야~ 라고 외치는듯. 의외로 언박싱의 재미까지. 본체 또한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실리콘의 질감이 벨벳같이 정말 부드러우며 마감이 매우 훌륭합니다. 삽입과 관련된 용품들은 재료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선택하는 편인데 충분히 합격! 아니 그 이상이었습니다. 사실 자극적인 외형의 기구들의 경우 사용에 있어 거부감이 있을 수 있지만(몇번의 실패 경험...) 이녀석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기때문에 그 누구도 거부감이 생기진 않을것 같습니다~ 진동 : 크기가 그리 크지 않고 본체의 두께가 얇은편인데도 진동의 세기가 굉장합니다. 진동의 느낌은 싸구려 애그류와 같은 경박스런 느낌이아니라 무게감이 느껴지는 고급진동입니다. 본체 자체가 묵직하게 진동하며 원하는 강도로 조절가능합니다. 성능 : U자형 굴곡부에 흰지 구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접었다 폈다 원하는 각도로 고정이 되며 이게 플레이시 생각보다 크게 작용합니다. 이런류의 보통의 기구들은 고정된체 실리콘의 탄성으로 움직인다면 이녀석은 갤럭시 플립의 프리흰지 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적당히 펴서 체형에 맞게 삽입시 압박감없이 자연스럽게 클리토리스에 밀착되며 일단 자리를 잡으면 관계중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체의 생김새가 얇은 편이라 정상위체위에서 파트너와의 사이에 이질감이 크지 않고 삽입부 역시 매우 얇은 구조이기에 피스톤시 전혀 거슬리지 않고 자연스레 함께 진동을 느낄수있습니다. 진동의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 간질간질 간드러지는 모드가 관계 초반부에 생각보다 매력있네요~ 물론 마지막은 강하디 강한 풀파워모드로. 이모든 과정이 리모콘으로 되기에 관계의 흐름이 깨지지않는것 또한 또하나의 매력포인트. 결론 : 파트너와 함께 사용하기에 누군가에게 추천할만큼 만족스러운 아이템입니다. 관계시 기구를 사용함에도 손이 자유롭고 절정으로 갈수록 끌어안는 힘이 달라지네요. 세티같은 흡입기구들은 처음부터 몰아쳐서 1~2분안에 절정을 맛본다면 이녀석은 잔잔히 쌓아가며 즐기다보면 어느순간 절정에 도달하게 해주네요. 정상위 체위에서 편하게 길게 기구를 즐기고픈 커플, 기구 사용 초보커플에게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제가 써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기구를 경험하게 해주신 바나나몰! 감사드립니다~~ 전 또 몰에서 기구 검색하고 장바구니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