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20만원짜리 라면 vs 30만원짜리 안심스테이크>
클래식2를 쓰면서 들었던 생각은 제품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근 20만원은 했어서 프리미엄 냄새가 좀 날 줄 알았는데 1도 안 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넥스트, 아주 대박입니다. 클래식2에서 단점으로 느꼈던 것들이 깔끔하게 해소되었고 프리미엄 내음도 물씬 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 같으면 무조건 10만원 더 내고 넥스트 삽니다. 클래식이 라면이라면 넥스트는 안심스테이크거든요.
클래식2를 쓰면서 소음과 흡입강도, 이 두 가지가 크게 아쉬웠습니다. 우선 소음이 생각보다 거슬렸습니다. 크기도 크기이지만 소음 종류자체가 거슬리는 종류의 것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흡입강도입니다. 10개 단계로 나눈 것까지는 좋았으나 1단계부터 좀 셌습니다. 그래서 더 약한 세기에 대한 니즈가 좀 있었죠.
- 비교리뷰
1. 외관
클래식도 나쁘지는 않으나 넥스트가 훨~씬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임. 클래식이 플라스틱처럼 느껴질정도로 눈에 보이는 차이. 게다가 넥스트는 클래식과 달리 세척 후에도 물자국이 남지 않음
2. 흡입
넥스트에 "애프터글로우"(1단계 세기로 이동) 라는 후희용 기능이 존재한다는 것부터 다름. 특히 1단계 특유의 부드럽게 빨아내는듯한 흡입방식은 놀라운 수준이었음. 넥스트가 프리미엄 제품이구나! 를 여기서 여실히 느낄 수 있었음. 말이 14단계지 애프터글로우 + 13단계로 표현하는 게 맞겠다싶을만큼 명확한 차이가 존재함
3. 소음
넘사벽의 차이! 넥스트는 8~10단계까지 올리기 전까진 자신조차도 소리가 안 들림. 게다가 부드러운 소리라 거슬리지 않는 것도 한몫함. 우머나이저 역사상 가장 조용한 모델이라더니 근거있는 자신감이었음
<결론>
'우머나이저 프리미엄'의 네이밍이 있는데 왜 이름을 넥스트로 지었을까 생각을 좀 해보았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세대를 뛰어넘었다는 것입니다. 1에서 자잘한 수정이 이루어지면 1.1, 1.2 이런 식으로 구분을 하죠. 그러다 큰 개선이 이루어지면 2, 3로 명명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큰 변화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여야할까요?
Next, 이것이 우머나이저의 선택이고 또한 저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