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
다음이 없다는 의미인가요? 끝판왕인가요?
늘 반려토이를 구입할때마다 택배 배송이 신경쓰이는데 먼저 2중포장이라 좋았습니다.
토요일에 도착해서 실물 영접을 하는데 기존에 쓰던 다른 제품과는 달리 아주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고, 스냅감이 죽여줬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만족도 아니겠습니까?
우머나이저는 벌써 3번째 사용하고 있는데 먼저 스탈렛과 비교하면 좀더 섬세하고 좀더 다양한 흡입을 해서 부드럽게 시작해서 황홀한 절정을 선사하더군요. 그리고 삽입 기능이 있는 “우머나이저 듀오”에 비해서는 한가지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삽입으로 인한 흥분도가 약하고 클리를 통한 흥분다가 워낙 강하다보니 선택과 집중이라는 점에서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약하게 시작하면서 다양한 옵션 기능들을 사용하는데 이건 뭐 여우가 집에 들어온줄 알았네요. 처음 들어보는 괴성을 지르는데 왜 토이에 “NEXT”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알수 있겠더군요. 조금씩 강도를 높이자 활처럼 휘어지는 허리와 소리뿐만 아니라, 겨울이라 침대 커버가 젖을 일이 없는데 그 효과를 눈으로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더군요.
“우머나이저 넥스트”가 왜 넥스트인지 궁금했습니다. 다음이 없을 정도의 쾌감과 절정을 준다는건지, 다음에 나올 반려 토이가 없을 정도로 강렬하다는건지 알수가 없더군요.
결국 그 동안의 반려토이를 모두 쓰레기통으로 보내도 되겠다는 강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한번 사용하면 끝을 보게 될것이고, NEXT를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그 끝을 경험해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