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사용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크기는 딱 좋다고 생각됩니다. 무게도 적당합니다. 크기가 좀 큰 스마트폰 보다 살짝 깁니다. 모드가 많은데 어떤 모드는 반응이 별로고 어떤 모드는 좋고 제각각이라서 맞는 모드를 찾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혹시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도 있는데 이 제품은 모드가 굉장히 많아서 무조건 몇가지는 맞을거 같습니다.
웜 기능은 꽤 오래 켜놔야 합니다.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별로까지는 아니고 그냥 추가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월등히 기능이 뛰어난게 아니긴 합니다. 진동 패턴들은 저는 좀 민간함 편이라서 아마 보통분들 보다 더 강하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혹시나 좀 민감하다 싶으신 분들은 진동 세기가 조절되기 때문에 조절하시면서 사용하면 좋은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품질이 좋습니다.
단점은 3가지를 꼽겠습니다.
첫번째는 음질입니다. 이 역시 주요 기능은 아니고 부가적인 기능인지라 없으면 말고 있으면 있는 그런 기능이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음질은 좀 별로라 아쉽습니다. 하지만 진동에 맞춰 소리가 나기 때문에 잘만 하면 좋다고 생각은 되지만 이어폰을 꼽아 쓰는 타입이라 이어폰을 꼽으면 좀 거추장스럽게 됩니다.
두번째는 충전구 타입입니다. 방수되라고 이렇게 만든건지 잘 모르겠지만 (콘돔을 끼고 사용하기에 물로 씻어 보지는 않아서 방수 기능은 모르겠습니다.) 자석 타입으로 붙여서 충전하는 건데 처음에는 편하다고 느꼈지만 사용해 보니 좀 불편합니다. 체결이 되지 않아 자꾸 빠집니다. 형태가 둥글다보니 좀 경사진 곳이나 쇼파 위에서 충전을 하면 자꾸 굴러 빠져서 충전이 안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버튼이 꾹눌러서 켜는 타입이라 오작동을 방지해 주긴 하지만 딱 두번 켜져 있는 경우를 발견했습니다. 열고 닫는 타입의 선반에 넣어두는데 하필이면 뚜껑에 스쳐서 켜진거 같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단점이 되지 않으니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 아무튼 충분히 추천할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