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기 전까지 너무나도 고민 많이 했던 제품.
일주일동안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아서 큰 맘 먹고 구매...
일단 구릿빛 피부부터, 풍만한 미드 사이즈와 골반과 엉덩이의 크기가 대단하다.
하지만 착한 몸매와는 별개로 그에 따른 무게는 착하지 않았다.
정말, 택배 기사님께 너무 죄송했다. 죄송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걸 사용하고 씻기는 과정은 더 고역이다. 30kg는 뉘집 개 이름이 아니다. 운동으로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못 들 무게도 아니지만, 대형견 씻기는 기분이다.
그리고 제품 관리를 위해 파우더 펴바르는 것까지가 마무리이기 때문에 얘 한번 씻기고 말리고 관리하주는것까지 거의 30분이 걸린다.
가슴 만졌을때 촉감은 하프 리얼돌 치고 괜찮네, 진짜 가슴이랑 비교하면 아무래도 딱딱한 느낌은 있다.
그런데 이 정도 크기에 안쳐진 찐 가슴을 만져본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보형물 들어간 가슴은 세게 만질 수 없지만 이건 자유롭게 꽉꽉 눌러도 된다. 쓸 수록 더 말랑말랑해지는 기분.
그런데 엉덩이는 너무 단단하다. 물론 뒷치기할 때 잘 받쳐주긴 하지만...
아무튼 큰 가슴, 큰 골반 엉덩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이 혼자 살고 이걸 잘 숨길 공간이 있는 경우에만 사길 바란다.
정말 크고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