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오나홀과의 큰 차이점이라 한다면 역시 비주얼입니다.
그냥 얇은 천 하나만 걸쳐 놓아도 다른 딸감이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의자나 쇼파에 적당히 놓여있기만 해도, 보는 맛이 있습니다.
그래도 피스톤 운동의 느낌만을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명기의 증명이 더 우수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토르소형태는 비주얼적 요소가 다른 부분을 압도합니다. 또 나름 체위라는 것이 구현가능하니 이 역시도 중소형 오나홀들에 비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점 아닌 단점을 언급하자면,
1. 생각보다 꽤 무겁습니다. 다른 후기들에서 무겁다는 글을 읽어봤을 때, 다들 엄살피우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꽤 무거워 처음엔 허리를 다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제품을 가지고 기승위 자세의 후기를 올리신 분이 있으셧던 것 같은데, 저는 너무 무거워서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허리와 팔운동을 하여 근육량이 늘어난다면 1:1 크기 토르소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2. 그곳의 입구가 생각보다 좁습니다. 삽입시 또는 세척시에도 조금 불편하고, 무엇보다 젤을 넣을 때 젤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 내부가 상당히 깊어 세척시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다른 오나홀들은 손가락만으로도 충분히 세척이 가능했는데, 이 토르소타입은 손가락이 끝까지 닿지 않습니다. 때문에 현재 세척관련한 제품을 추가로 구매해야 할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처음 이 제품을 알게된지가 약 3년 전이고, 그 때부터 가격적 요인 때문에 고민을 하며 다른 제품들을 많이 거쳐왔습니다. 그래서 어느덧 바나나몰에만 1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용하였네요. 그동안 많은 제품들을 거쳐왔는데, 다른 누군가가 제품 구입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고 한다면 명기의증명을 제외하곤, 다른 여타제품들 기웃거리지 말고 바로 토르소타입으로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