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나츠유] 란?
오나홀의 일본 TOP 메이커인 '토이즈하트'가 만든 홀 전용 로션입니다.
막이 두꺼워 피부를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플레이를 가능케하는 페페젤과 달리,
오나츠유는 막이 얇아 홀의 구조를 최대한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뛰어난 윤활성과 지속성, 중간 정도의 끈기와 점도로 어디에 써도 최고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일본, 한국 모두에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어디에서나 팔리고 있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가성비와 성능이 훌륭한 범용성 젤' 로 설명하면 완벽합니다.
2. 사용감
윤활성이 좋아 스트로크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아스트로글라이드'같은 미끄러운 느낌이 아닌, 좀 더 부드러운 물의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성도 평균 이상으로 뛰어납니다.
다만 아스트로글라이드의 기름처럼 한 번 지나간 자리가 계속 코팅된 느낌은 아니라서
관통형처럼 젤이 빠져나가기 쉬운 구조에서는 지속성이 감소합니다.
한 40~50분 이상 사용해서 오나츠유가 마르게되면 끈적끈적한 느낌이 됩니다.
물풀과 같은 느낌으로 접착되는 느낌이 생겨서 스트로크는 힘들어집니다.
물로만 씻어도 빠르고 깨끗하게 세정되므로 편의성, 위생 측면에서 좋습니다.
3. 아쉬운 점
오나츠유의 표지 사진이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보통 로션 표지를 제거하고 사용하는데
오나츠유의 경우 제거하기 힘들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를 제외하면 떠오르는게 없을 정도로 좋은 제품이긴 합니다.
4. 약간의 사용 팁
오나츠유는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을 점도조절제로 사용하는데 흡습성이 있는 성분입니다.
물로 씻는 과정에서 알 수 있는데 피부에 말라있는 오나츠유에 물이 닿는 순간 다시 윤활성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 원리를 이용하면 오나츠유를 지속성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 혹은 공기의 출입으로 오나츠유가 마르게되면
'아쿠아젤' 같은 수분이 풍부한 저점도 젤을 아주 약간 추가함으로써 오나츠유까지 약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물을 넣으면 오나츠유가 씻겨나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총평
로션이 고민될 때 일단 오나츠유를 선택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안심하고 구매하세요.
용량대비 가성비도 좋기때문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