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회원 가입을 하여서 목록에는 없지만,
바나나몰을 통해 소피아를 써보고, 아내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기억이
아이들이 커가면서 진동소리가 큰 제품은 쓸 수가 없어 결국 잊혀져갔습니다.
그러다 몇 년전에 우머나이저라는 제품이 여성들에게 그렇게 만족감이 좋다고 하였으나 비싼 가격에 절망.
이후 새티스파이어라는 적절한 제품이 나왔음에도 아이들 때문에 기구를 쓴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러다 갱년기가 되면서 힘도 처지고 부부간에 너무 적적한 듯 하여 큰 맘을 먹고 샀습니다.
직장으로 주문했는데 바나나몰 이런 표시도 없이 그냥 컴퓨터 부품 이렇게 도착하니 일단 안심이 되었습니다.
상자를 열면 검은 비닐인데, 직장내 누가 봐도 내용물은 알아챌 수 없죠.
몰래 비밀 공간에서 제품을 꺼내어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일단 부산물이 아닌 많은 선물이 있어 감사했습니다.
새티스파이어 상자는 성인기구라는 생각이 들지않고 세련되며 깔끔했습니다.
내용물을 꺼내면 기구만 보이고, 기구가 담긴 플라스틱을 들어내면 충전선과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설명서에는 한글은 없지만, 충전하는 방법(자석으로 되어 들러붙습니다) 그리고 전원을 켜는 방법(진동 세게하는 버튼 또는 변화버튼을 2초 이상 누르면 켜지고 꺼집니다.) 가운데 흰 불빛이 들어오면 충전 중을 알려줍니다.
진동 세기를 조절하는 버튼 위, 아래 2개와 그 아래 진동 웨이브 변화 버튼으로 단순합니다.
11단계의 흡입은 하나씩 올려보는데 오, 장난이 아닙니다. 4-5단계만 되어도 자지러질 것 같습니다.
딜도 부분의 진동은 없으나 덕분에 소음이 거의 없어 저에게는 안성맞춤이 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