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을 뜯고 살펴본다.
특이할것 없는 평범한 외모이다.
하지만 나는 알고있다.
기존 스피너의 강렬한 쾌감과 매력을.
한정판 소프트는 어떤 느낌일까.
함께 들어있는 젤을 듬뿍 넣고 골고루 퍼지게 한다.
진공을 만들어본다.
지그시 눌러 나의 물건을 감싸준다..
움찔 하는 나의 똘똘이.
강렬하지도 , 약하지도 않지만 포근히 감싸주는 느낌이 너무 좋다.
살짝 위로 올려본다.
내부 스프링에의해 회전을 시작한다.
나의 물건은 움찔하는것도 잠시,
더욱더 쾌감에 목말라한다.
나으 물건을 꽉 물고 회전하며 위아래로 움직이기를 여러번....
이미 정신은 혼미해지기 시작했다.
아...이것은 첫 여자친구의 서툰 입맞춤인걸까
아니면 화려한 스킬의 마누라의 입맞춤일까.
나를 거쳐건 여인들의 입맞춤이 내 머리속을 가득 채운다.
마치 나의 물건의 반응이 즐겁다는듯이,
가지고 놀듯이 애무해주던 그녀가 떠오른다.
그래...다시는 못느낄것같던 그때의 느낌....
끝내 나는 참지 못하고 분출하고 말았다.
아...이 느낌이다.
나의 절정을 입으로 맞이해주던 수줍어하던 그녀의 느낌....
문득 옛 여인들에게 연락해보고 싶은밤이다.
이것은 단순히 성인용품이라 할 수 없다.
나의 모든 향수를 자극하는 이것....
스피너. 너는 내가 다시는 놏치지 않고 항상 보듬어 주겠다.
나에게 찾아와주어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