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크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커서 당황했습니다.

개봉 도중 박스에 붙였다 떼고 재활용 한 듯한 테이프가 보여서 문의 넣었는데 검수만 하고 넣은 제품이라고 해서 일단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본체를 꺼내보면 기름기가 없고 말랑말랑해서 시각적인 만족감이 큽니다. 생각보다 스크래치에 강한 편이지만, 그래도 날카로운건 절대 금물입니다. 특히 손톱을 짧게 자르고 뭉툭하게 다듬는게 좋습니다.

조형이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보는게 더 이쁩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마감도 사용감을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10kg의 무게는 꽤 무거워서 처음에는 사용에 감이 안 잡히지만 점점 요령이 생겨서 할 만 해집니다.

성기 조형이 지나치게 단순한것과 앞뒤 구멍이 작은건 취향따라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직도와 윤활이 갖춰줘야 원활하게 들어갑니다.

사용 느낌은 앞쪽은 무난한 느낌이고, 뒤쪽은 조금 더 조여서 압박자극이 조금 더 있는게 여전히 자극이 큰 편은 아닙니다.

사용 후 세척 시 오나워시 같은 도구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없으면 난이도와 시간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름기가 조금씩 올라와 끈적이기 때문에 파우더또한 필수이고 베이비오일도 있으면 좋습니다.

옷도 입히면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체형이 성인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아동복을 구매해야 합니다. 또는 끈으로 조절할 수 있는 성인용 작은 사이즈도 가능해 보입니다.

내 평점은요

조형 ★★★★☆ (성기조형에서 1별 감점)

기름기 ★★★★★ (별로 없음)

촉감 ★★★★★

사용감 ★★★★☆ (작은 구멍, 너무 무난한 사용감에서 1별 감점)

세척난이도: 오나워시를 사용하면 할 만 하나 구멍이 깊은 편이라 힘든 점이 있음

총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