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말 그대로 진공홀입니다.
적당한 젤양과 공기랑 빼는 약간의 기술이 더해지면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입니다. 저는 주로 버진루프 하드와 버진 루프 타륜 하드, 진실의 입 아마가미를 사용했기에 딱히 살 이유를 못느꼈지만 옆 동내의 마녀리뷰가 너무 유명하다보니 흥미로워 사게 된 사람입니다. 사고 보니 버진루프처럼 각렬한 자극도, 아마가미처럼 쪽득쫀득한 느낌도 없어 넣은 순간 실망했지만 진공을 빼자마자 간지러운 느낌과 함께 점점 쌓여가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쾌감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이 놈은 제품명 그 자체입니다.
마녀입니다 이놈은.
기존에 버진 루프 하드들로도 20~30분 걸리던 제가 마치 생애 첫 사정때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싸버렸습니다.
<빨렸다>라는 생각만 들뿐, 한 1분을 여운에 절어있던 저는 세척하기 위해 오나홀을 뺄려는 순간 "어흑"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 마녀는 안놔줍니다. 뺄려는 순간 가해지는 살인적인 자극에 저는 속으로 <전선을 간다>를 반동에 맞춰 부른 후에야 뺄 수 있었습니다.
이 홀은 절대로 버진루프처럼 즉각적인 자극을 주는 홀이 아닙니다. 최소 10분은 애기다루듯이 살살 스트로크해야 진정한 맛을 알 수 있습니다. 세간에는 "이 홀은 너무 과대평가된거다",
"일본 오나홀 랭킹에서 보이지도 않는 이 홀은 과거의 홀이다" 라고들 말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 홀은 오나홀동화에서 별 5개를 받은 명품입니다. 클라스는 죽지 않을 뿐더러 이 홀보다 더 흡입력이 좋다는 연금술사는 제품 특유의 자궁벽의 굵은 줄들 때문에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제품인 만큼 이 제품은 마녀2가 나오기 전까지는 유일무이한 홀이라고 확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