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나홀이기에 길게 스토리를 작성하니 시간없으신분은 사진만 참고하세요.
20대가 다가도록 남성용 자위기구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자기관리하고 취업준비하고 바쁘실테니 다들 이해하시겟죠. 가볍게 털어주고플 때가 있는데 손을 쓰긴 참 그런나이가 되어 텐가 선전을 보고 이것저것 고르다가 바나나몰에 가입했고 17보르도를 장바구니에 담았죠.
제가 17보르도를 선택한 기준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첫째로 내부외부 재질이 다르다니 궁금하잖아요. 막 신기하구..만져보고싶은데
둘째로 부들부들하다니 야동보면서 몰입도 향상시키는데 좋겠다 싶었구요. 마지막으로 관통 비관통 뭐야 머리아프네 했지만서도 "바큠"이 오나홀에서 구련된다는것에 써보고 싶었죠.
첨부1.은 구매한지 11개월 된 보르도의 입구사진이네요. 동봉된 파우더 하나를 다 못썼는데 가루날리는게 싫어서요. 대신 저렇게 사용감이 남네요.
첨부2.는 뒤집은 사진입니다. 30잉도 안되 청소하기 귀찮아서 뒤집기 시작했구 싼 가격생각하구 청소도 1분내로 끝내는 선택을 했습니다. 찢어지진 않았지만 쫀득한 실리콘 감은 그대로구요. 다만 돌기 마모같은건 어쩔수 없이 생기는듯합니다.
보르도는 조임이 있는편 같아요.입구부터 진입이 젤을 많이 도포하지 않으면 힘들구요 전 만족하며 썼어요.
바큠을 하면 기분이 좋아요. 3분 버티기도 힘든데요, 괜히 오래 참다보면 젤이 쌍방울 아래로 흘러 의자에 흔적이 남을수도 있으니 분노의질주 니트로젠 스위치처럼 결승선 앞에서 쓰면 클라이맥스를 진하게 느끼게 되더라구요.
음.. 또 잔존냄새가 없는 편이지만 물기나 젤이랑 실리콘이 맞닿으면 냄새가 잔존해요. 그래서 전 일뷰러 바바토스 블루나 석류과일향 나는 클론을 스프레이 했어요.
명기증명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로 알맞았고 오래쓴건지 짧게쓴건진 모르겠지만 이제 은퇴시킬 때가 됫네요. 덕분에 관리의 중요성도 경험했어요. 규조토 드라이 스틱 살거구요 워머 아이템은 필수로 쓰셔야 여친 아랫단계 정도 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사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