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인 시리즈 팬이라 콜라보 제품을 오보로, 잉그리드, 린코, 시라누이까지 사용해보고 이 제품을 써봤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선 시라누이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대마인 시리즈가 토르소 형태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축틀림 불량이 아니어도 비칠 정도로 얇은 부분이 있는 두께 불균일 문제가 있었는데 이 제품도 허리 부분이 너무 얇아서 약간 튀어나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시라누이는 개인적으로 내부 기믹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이 제품은 얇은 부분이 있는 두께 불균일 문제가 있음에도 내부 기믹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조 자체는 많은 돌기가 s자 곡선에 따라 배치되어있는 거라 특별할 게 없었지만 대마인 시리즈 특유의 좁은 구멍으로 인해 밀착되면서 곡선이 꺾이는 부분에서 귀두에 닿는 느낌이 매우 좋았습니다.
토르소 형태라 생기는 두께 불균일 문제는 중량을 800~1000g 정도로 증가시키면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 구조로 중량만 늘려서 새로 출시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