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로를 살까 수아를 살까 고민하다가 일반 엉덩이는 이전에 사용해본 전력이 있기 때문에 다리가 달려 있는 수아를 선택하게 되었음
산지는 좀 되긴 했는데 오랜만에 들어오니까 후기 이벤트를 한다길래 팬티 한 장이라도 받아보려고 적어봄..
거대한 상자를 뜯어보면 이런 잡다한 것들이 나옴
시청쿠폰? 들어가보진 않았음
그리고 뭐 수아 VR 영상 보는 거랑 리얼돌 할인권 같은 게 들어 있음
VR 말고는 별로 안 쓸 것 같음..
암튼 VR 영상 자체는 뭐 그럭저럭 좋았음
사진엔 안 나와는데 제품 사이즈나 가격에 비해 좀 허접한 젤과 파우더 같은 게 들어 있었음..
걍 갖고 있던 걸 사용하기로 함
대신 세척할 때 쓰는 펌프? 같은 게 들어 있어서 유용하게 쓰는 중이긴 함
또 작은 박스 하나에 VR기기랑 설명서랑 렌즈닦기?가 들어 있음
처음에 박스를 열면 밑에 깔려 있는 저 파우치 안에 응딩이가 들어 있음
근데 파우치가 재질이 좀 얇아서 넣다가 찢어짐.. 걸레짝이 다 돼버림...
그래도 대충 이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씌워두고는 있음
소재 자체는 그렇게 딱딱하지 않고 약간 부드러운 편인 듯?
냄새는 아예 없진 않은데 뭐 사용할 때 불쾌한 정도는 아님
어차피 얼굴 갖다대고 사용할 것도 아니고
기름기는 원래 별로 신경 안 쓰는 편이기도 하고 별로 심한 것 같지도 않음
아무튼 소재는 꽤 괜찮음
엉덩이가 봉긋 솟아 있어서 꼴릿꼴릿함..
맨들맨들하고 굴곡진 응디에 살살 비비기만 해도 불끈불끈 솟아오름
한 탕 끝내고 화장실 데려가서 씻어주고 있으면 또 파트너 녀석이 자기 주장을 해와서 한번 시작하면 2번씩은 할 수밖에 없음
단점이라면 단점..
똥고는 일단 주름이 재현되어 있는 것 같음
이렇게 뒤로 박을 때는 자세가 안 나와서 애널을 사용할 수밖에 없기는 함
그래서 꼭 한 번 쓸 때 구멍을 2개 다 써서 세척도 두 곳 다 해줘야 함..
세척도 크게 불편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아서 걍 아낌없이 막 쓰는 중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애널보다 메인이 더 기분은 좋았음
역시 망꼬지
소음순은 대충 이렇게 생겼음
나름 리얼하게 잘 만든 것 같음
저기다 대고 문질러만 대도 뿅감
그래서 더 너덜너덜해진 것 같기도 하고...
정면은 이렇게 생겼음
좀 더 복근 라인 같은 선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었으면 완벽했을 것
이런 대형 오나홀은 대부분 다리 뿌리 부분에서 뚝 끊겨 있는데 이건 다리가 좀 나와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 듬
막상 받아보고 나서는 다리 때문에 자세가 안 나오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오산이었음
바닥이나 침대에 놓고 팍팍 찍어누르듯이 박아도 되고 다리가 있어서 그런지 옆으로 박는 맛도 있음
책상 같은 데 올려놓고 서서 박아도 좋음
책상이나 테이블에서 사용하려면 이렇게 다리를 들어올려야 함
높은 곳보다는 적당히 낮은 테이블 같은 데가 나은 것 같음
다리를 벌리면 어떨까 해서 시도해봤는데 구멍이 찢어질 것 같으니까 주의하시길..
개인적으로는 침대나 바닥에 놓고 찍어누르는 게 좋았음
벌려보면 이렇게 생겼음
내부 구조가 막 좋진 않은데 원래 대형 제품은 이렇게 그럭저럭만 만들어주면 괜찮은 것 같음
종합적으로 보면 꽤 수작이라는 생각이 듬
사실상 VR 기기랑 영상까지 포함된 거니까 경쟁력 있는 듯
게다가 일단 엉덩이들이랑 다르게 다리가 쏙 나와 있어서 보기도 좋음
아직 팬티 같은 건 입혀본 적 없는데 이번에 한 번 몇 가지 사서 입혀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