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 배송되는 사이 여친과 헤어지는 바람에 아쉽게도
제품을 실제 사용해 보진 못 했네요:;
재질은 집에 있는 샤워기보다 좋은 듯하고,
만듦새가 생각보다 뛰어나군요.
고무 패킹이 하나 동봉돼 오는데,
패킹을 사용하지 않으면 연결부에서 물이 많이 새지만
패킹을 사용하면 거의 새지 않네요.
굿.
노즐의 길이가 생각보다 좀 짧던데
이 정도 길이여도 잘 되나 싶기도 합니다만,
대부분 관장기의 노즐 길이가 이 정도니
문제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참 마음에 들었던 게
중간에 있는 수량 조절기인데,
이게 고급 오디오 기기의 볼륨단처럼
묵직하게 천천히 움직이는데
정교한 느낌을 주면서 수량을 잘 조절해 주네요::
퀄리티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수압은 상당히 높아서 관장 후 화장실 대청소를 하는 데
써도 될 정도입니다.
얼른 실전에 써보고 싶은데..
휴...
암튼,
이거 물건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