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바나나몰 홈페이지를 눈팅했는데 없었던리얼로다 쪽을 보고있었는데 이 제품이 생겨난 것을 보고 정보를 보니 비관통형에 다른 리얼로다 히프제품들보다도 가격이 낮아서 '이건 못참지 ㄹㅇㅋㅋ'하면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사은품 부분에서 변덕이 생겨 배송이 늦어 오늘에야 마주하게 되었다. ㅎㅎ
사진에서 보듯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상자가 나를 반겨주게 되었다. 비교용으로 2L 생수병과 같이 시켰던 러브젤 상자를 두었는데 높이만으로도 상당히 크다라는것을 직감할 수 있었고, 상자를 열어보니 웅장한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와!)
꺼낼때 무언가가 빵빵하다는 느낌을 받아 안을 보니 에어백마냥 안에 공기가 빵빵하게 들어가있어 충격을 완화해준듯하다.(물론 자체 무게때문에 상자는 약간 한쪽으로 튀어나오듯 살짝 구겨져있었다.(이건 어쩔수 없는거라 ㅇㅈ..)) 그렇게 비닐포장을 뜯고 찍어보니 일단 크기가 매우 컸다는점이 느껴졌다. 그러고 원래 가지고 있던 제니 3번 힙제품과, 네이키드 한나보다도 더욱 압도적인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크기가 매우 큰 제품이지만 그런지 무게중심을 잘 잡아서 그런지 몰라도 7~8kg이라던데 한나보다 들기 쉬웠고 심지어는 더 가볍게 느껴졌다. 그리고 정보에도 적혀있듯이 피부의 질감이 다른 홀이나 힙제품들보다 사실적인것같아 소름이 돋았다.
같이 주문한 팬티를 입혀보면서 느꼈던 점은 단 하나였다. '이건 진짜 실물이랑 똑같은 크기겠구나' 팬티를 입혀보면서 사이즈가 너무 딱맞는걸 보고 이건 진짜 실물과 똑같은 크기로 만들었겠구나 생각하였다. 물론 섹시함이 가미되는건 너무 당연한지라 이건 생략 ㅎㅎ
사진을 다 찍고 구조에서 오는 자극이 어떠한지를 느껴보기 위해 워머를 이용하지 않은 상태로 한번 해보았는데 소프트쪽을 좋아하고 자주 사용한 저로써도 부드러웠지만 구조에 의한 자극이 생각보다 없었다고 생각했다.(비관통형 기준) 그런데 무게감에 의한 자극이 좀 강한 것 같다. 애널은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손가락을 넣어 만져보니 상자에 그려진 두개 중에 오른쪽인것 같았다. 3번째 대형힙 제품이어서 세척하는것도 어느정도 익숙해져있던 터라 별 어려움은 느끼지 못하였지만 비관통형 대형힙이다보니 더 신경써서 세척하였다. 그리고 이 제품을 포함한 대형힙 제품은 규조토 스틱은 반드시 구비를 해야할 것이다. 또한, 허벅지 부분 때문에 체위자세를 잡는데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을 겪었다. 채로를 못써보아서 어떤진 몰라도 크기나 조형에 대해서는 확실히 비빌만한 대형힙이라고 생각한다.(구조에 의한 자극의 세기는 채로를 써보지 않아 비교할수 없습니당... ㅠ_ㅠ)
요약
장점 : 옮길 때 무게중심이 잘 잡혀져있어 집 안에서 들고다닐때 편하다. 피부의 질감이 사실적이어서 좋다. 크기는 실물과 동일한것 같다. 구조에 의한 자극은 저자극인것 같으나 무게감에 의한 자극이 강하다.
단점 : 대형힙 제품 특성상 세척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데 비관통형 제품이라 더 신경 써야한다.(규조토 스틱이 반드시 있어야 함) 허벅지 부분 때문에 체위 자세를 잡는것이 생각보다 많이 까다롭다.
원래는 길게 쓸 생각이 없었는데 아직도 설아의 후기가 없어서 느낀 점을 두서없이 다 적었습니다. 주관적인 관점이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사용할 때 저와 다를 수 있지만 크게 느낄 것은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품을 사용해볼 사람들한데 부디 참고가 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