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즈하트 사의 온천 욕정 사용후기입니다.
자전거 아가씨라는 동일 회사 타 상품과 같이 구매하였으며, 같이 구매한 만큼 비교가 있습니다.
작성자의 취향이 버진루프 하드와 같은 하드 계열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상품을 추천과 비추천 중에서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코 추천이라고 말할 수 있는 홀이었습니다.
사진에 같이 나와있는 상품은 함께 구매했던 이너잇 규조토 스틱입니다.
처음 배송을 받고 가장 놀란 부분은 소재였습니다.
여태껏 사용해 본 모든 홀 중에서 가장 좋다고 느껴지는 부드러움을 가진 소재입니다.
자전거 아가씨나 버진루프 하드와 같은 소재와는 비교가 불가한 부드러움이고,
여하 다른 비슷한 제품군 안에서도 최상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극의 전체적인 느낌은 불규칙적인 패턴이 가해진 버진루프 계열의 자극같다고 느꼈습니다.
자극이 그다지 강해보이지는 않는 첫 인상이었는데 고자극인 편이며
역시 촘촘한 가로주름이 있으면 느껴지는 귀두의 자극이 있습니다.
대각선으로 배치되어 있어 전혀 색다른 느낌을 주지만, 버진루프 하드를 사용한 이후 완전히 취향저격인 종류의 자극이라 사용 즉시 만족을 느낀 홀이었습니다. 굴곡은 없는 구조임에도 직선적이지 않은 기믹의 배치 덕에 위치를 조정하면 다른 종류의 자극이 느껴진다는 점도 홀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홀 자체가 굉장히 부드러운 소재를 가지고 있다 보니 이전에 후기 남긴 자전거 아가씨와는
특히 소재 면에서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 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자전거 아가씨에 비교해 이 홀이 진공으로 만드는 조임이 부족하냐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내부 구조가 공기를 머금을 만한 부분이 상당히 있어서 진공을 만들면 많은 주름이 달라붙는
구조입니다. 단점이라고 집어낼 만한 부분이 마땅히 보이지 않는 홀이었습니다.
역시 이런 분야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다고 느껴지는 상품이네요.
내부구조 특징상 직접 닦아내지 않으면 수분이 잘 빠지지 않는 부분들이 존재하지만
같이 구매한 규조토 스틱을 사용하니 굉장히 편리합니다.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처음 사용해보는데 수고를 많이 덜 수 있으니 같이 추천드리겠습니다.
각자 취향의 홀을 찾아가시려면 많은 종류의 홀을 직접 사용해 보아야겠지만
후기를 통해 구매 결정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길게 써봤습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