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가 일단 겁나 큽니다.
옷장에 넣을 생각은 못할정도군요
요즘 나오는 대형 컴퓨터 본체는 쉽게 넘길정도로 큽니다.
그런데 또 내용물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약간 누울때 베는 배게(큰것) 정도네요.
내부는 생각보다 만족스럽습니다.
생각이상으로 흐물대서 이거 느낄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소프트한걸 즐기는 사람에겐 딱이네요. (차가울때 조금 느껴졌는데 젤 온도를 높이면 또 모르겠습니다.)
이건 쓸때 테크닉과 체력이 필요합니다.
눕혀서 하는건 상관없는데 들고하고나 다른 자세를 하려니 10kg이 장난아니군요
사실 히나를 사려했는데 품절이라 모모를 구매했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없는 구매입니다.
장점만 말했는데 단점을 말하자면 매우 무겁고 살이 너무 흐물거려서 자세잡기가 어렵습니다. 안에 골격이 있다고는 해도 허리가 무게때문인지 확 굽어져버리는건 피하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정말 몇몇 소프트계열(ex 카베지리) 이상으로 내부가 흐물거리고 부드럽습니다.
속은 뒤는 모르겠지만 앞은 손가락도 들어가기 힘들정도로 서로 붙고 눌러주고있어 압박은 충분하지않을까하네요.
그런데 저 붙어있는게 씻거나 물기제거할때 매우 힘듭니다 ㅠㅠ
팁 아시는분은 알려주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