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한 지 얼마 안됐지만 저의 사용 후기로 다른 분이 구매할 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제 밤에 한발 빼고 자서 과연 이 홀을 잘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싶었는데 제 착각이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npg사의 오나홀에 열광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명기의 증명 12와 100% 마오 홀 둘중 하나를 고민했는데 제가 마오를 좋아하기도 하고 구매할 때 명증12의 재고가 애매한 상태라 마오 홀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일단 받았을 때 박스의 퀄리티도 달랐습니다. 다른 회사의 박스보다 더 두껍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에도 플라스틱(그 얇은 플라스틱 있지 않습니까... 갑자기 기억이 않나;;) 상자, 지퍼백, 반투명한 봉투 이 순으로 오나홀이 포장되어있더군요... 정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특히 지퍼백을 넣은게 신의 한 수 같네요ㅎㅎ 

처음 딱 꺼냈을 때 냄새가 심하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7개의 오나홀 중에서 냄새가 가장 적은 오나홀 중 하나였던거 같아요. 유분기도 심하지 않구요. 명기의 증명들은 소프트하다고 들었는데 마오 홀은 소프트함+탱탱함이 느껴졌습니다. 소프트홀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네요. 외형적으로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시각적으로 더욱 흥분됩니다. npg사의 홀은 리얼계라고 들어서 안의 구조를 봤는데 생각보다 좁았습니다. 무차원까진 아니어도 저 안쪽까지 보이는 뻥 뚫린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마오의 애액 젤은 좀 미끌거리고 점도는 많이 낮았습니다. 제가 쓰던 젤에 비하면 물 수준이었어요ㅋㅋ 마오 홀을 처음 사용할 때 기믹을 더 느껴보기 위해 동봉된 젤을 사용했습니다.

저의 주니어를 처음 넣었을 때 안의 돌기가 자극이 그렇게 세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이 점을 봤을 때 점도가 낮은 홀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쪽에는 주름으로 가공되어있었는데 자극이 적당했습니다. 돌기들은 기둥 쪽을 긁어주는데 제가 기둥은 둔감해서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느껴봤을 때 충분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소재가 탱탱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잡아주는 느낌도 아주 적당했습니다. 저는 이 홀을 사용할 때 후배위 자세 시 나오는 위치로 사용했을 때가 만족도가 좀 더 좋았습니다ㅎㅎ 사정할 때 정말 시원하게 싼거 같아요. 세척하고 물기건조봉을 넣을 때 끝까지 안들어가서 약간 애먹었습니다. 괜히 억지로 넣지는 맙시다!!

이 홀을 사용하고 느낀 점이...한마디로 '다른 홀에 비해 다채롭다' 였습니다. 오나홀마다 각자의 느낌에 대한 색채가 있다면 마오 홀은 좀 더 다채롭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님 npg사의 홀 자체가 그런거일수도... 입문한지 얼마 안돼서 그렇습니다ㅜㅜ) 입문자나 오나홀 좀 사용해보신 분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홀 같아요! 사용할 때 동봉 된 젤이나 점도 낮은 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당~~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