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충 리뷰 주의)
구매는 청담점에서 직접 업어왔습니다. 매장은 조금 좁지만 깔끔하고 직원분이 질문에도 잘 대답해주시고 사은품도 콘돔 필요하다가 말씀드리니까 5개 넣어주셨습니다. 매우 만족.
이 제품 구입을 고려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소형 핸드형 오나홀에서 처음으로 엉덩이형 오나홀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과한 연출이 없는 조형, 청소가 편한 관통형 제품인것이 특징입니다.
오나홀 사이즈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드리고 싶은데, 절대 크기가 커진다고 빨리 강렬하게 절정에 이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정말 화끈하게 한발 "뽑고"싶으신 분들은 오히려 대형을 선택하지 마시고 고품질 핸드 형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사이즈가 커질 수록 한번 사용할때마다 실제 운동(..)과정과 세척 보관 등등을 포함해서 정말 수고가 많아집니다. 하지만 그걸 다 감안 하더라도 써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대형 오나홀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느긋하게 진행하시면 소형 오나홀의 맛과는 전혀 다른 허리가 빠질듯한 느낌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제품 이야기를 하자면 제품 설명 사진과는 음부 조형이 실제로는 조금 다릅니다. 맨들맨들한 꽃잎이 아니고 굴곡이 있습니다. 다른 소형 제품은 라비엥 로즈라던가 핸드형 제품과는 "구멍"들의 크기가 다릅니다 확실히 크고 조임이 그만큼 적습니다. 하지만 제품의 사이즈가 그걸 커버합니다. 제품이 큰 만큼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넓기 떄문에 살을 가르며 비집고 들어가는 느낌에+자체 실리콘 무게의 조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핸드형에서는 손으로 조임 강도를 조절하는 맛이 있다면 대형에서는 자체적으로 제품만의 조임을 즐기는 또다른 맛이 존재합니다. 제품은 4키로로 기억하는데 직접 들고 운동해도 될 정도의 무게입니다. 원래 용도인 책상에 두고 뒤로 운동하셔도 됩니다만 절대 들고 흔들기에 무리가 있는 사이즈는 아닙니다.
재질과 냄새는 좋은 편입니다. 처음 받았을때 과하게 파우더가 있거나 끈적거리지 않고 가볍게 한번 물로 바깥 부분만 세척하시고 바로 즐기시면 되는 수준입니다. 사용 후 세척시에도 관통형인 장점을 살려 물로 깨끗하게 세척 후 편하신 관리용품을 사용하셔서 기본 지급되는 파우치에 잘 보관해주시면 문제 없습니다. 아무래도 소형홀은 직접 물을 쓰지 않고 간편하게 물티슈같은걸로 여러번 닦아내면 그걸로 관리가 됬지만, 이런 홀은 오히려 물티슈를 사용하는 쪽이 더 수고롭습니다. 자신이 가족과 같이 생활하고 있거나 관리를 당당하게(..)하지 못할 상황이면 추천드리지 못합니다.
약간 단점이라면 바닥에 두고 쓰라고 나온 제품이므로 바닥 부분이 평평해서 각종 속옷이나 장비를 장착하고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제품 사진에 나온 팬티라던가 스타킹을 끼울순 있는데 다리나 몸통 부분이 평평하게 존재하므로 좀 어색함이 있거나 아예 장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건 역시 조금 가격대를 높여서 제니라던가 다리가 있는 제품을 고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해체신서처럼 가슴까지 재현된 토르소 제품과 비교했을때 확실이 "떡치는" 느낌이 일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간편한 세척 보관, 그리고 아기자기한 조형을 원하시는 분들은 해체신서와 라비엥 로즈 같은 중형 핸드홀을, 자신이 조금 더 돈과 관리 시간을 들이실 수 있는 분들은 이쪽 제품을 훨씬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들을 때 가장 중요한건 고가의 장비가 아니라 좋은 음악인것처럼, 좋은 해피타임은 즐거운 마음과 좋은 반찬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글이 당신의 현자타임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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